▲ 백다연

국내 선수들이 이집트와 인도, 튀니지, 파키스탄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출전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의 백다연(615위)은 이집트 W15 샴엘쉐이크대회 단식 8강에 진출했다.
백다연은 16일 대회 2회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사간디코바(1181위)에 6-3 5-7 6-1로 이기고 17일 체크의 린다 클리모비코바와 8강전을 치른다. 579위인 클리모비코바는 직전대회 우승을 하는 등 최근 7연승중이다, 1회전에서 이은지를 6-0 6-2로 이기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선수다.

한국도로공사 김다빈은 말레이시아 W15이포대회 8강에 진출해있다. 김다빈은 오가타. 호소누마 등 일본 선수 둘을 연달아 이기고 8강에서 일본 코시시와 4강 진출을 가린다.

국가대표 남지성-송민규는 인도 첸나이 챌린저 복식 8강에서 제이 클라크(영국)-아준 카드헤(인도)에 6-1 6-7<8> 8-10으로 아깝게 패했다. 2세트 타이브레이트 7대6으로 매치포인트를 먼저 잡았으나 2세트를 내주고 매치타이브레이크에서 8대10으로 경기를 내줬다. 남지성-송민규는 태국 논타부리 챌린저 우승하고 데이비스컵 벨기에전 복식 승리 등 6연승후에 잠시 멈췄다.

지난해 국내에서 열린 이덕희배, 오산 B1주니어대회에서 연속우승하며 실력을 보인 스페인계 한국인 제라드 캄파냐 리가 프로대회에 본격적으로 출전하기 시작했다. 튀니지 M15 모나스티르 대회에 출전에 지난주는 본선 1회전 탈락했으나 이번주에는 2회전까지 올랐다. 주니어가 아닌 프로무대에서 본선 승리와 패배를 반복하면서 서서히 착근하고 있다.

성남시청의 박소현은 중남미 도미니카공화국 산토도밍고 W15대회 단식과 복식에 출전중이다.
M15,W15,주니어대회가 연중 열리는 튀르키예 안탈랴대회는 지진으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고 있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ITF J30이슬라마바드대회에 출전중인 이예준(최주연아카데미)은 여자단식 결승에 진출해 블라다 구리레바와 우승을 다툰다.이예준은 국내 주니어 57위에 있는 선수로 국제대회 첫 결승 진출을 했다. 남자부에선 김지환이 8강 성적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