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페더러 (스위스)의 은퇴이후 빅 3시대가 저물어가는 가운데, 남자 테니스계가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남성용 패션 잡지 GQ가 최신호에 남자 테니스에서 가장 매력적인 7명의 젊은 선수를 특집으로 게재해 그 변화를 반영했다.

GQ에는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 (캐나다,8위), 마테오 베레티니 (이탈리아,23위), 테일러 프리츠 (미국,7위), 캐스퍼 루드 (노르웨이,4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그리스,3위), 프란시스 티아포 (미국,14위)와 홀거 루네 (덴마크,9위) 등이 소개됐다.

작년 가을 ATP1000 파리대회에 맞추어 파리에 선수들이 체류했을 때 취재됐다. 당시 손에 땀을 잡는 풀세트 결승에서 루네가 조코비치를 꺾고 첫 우승을 했다.

루네는 이 대회에서 처음으로 마스터스 1000 대회 타이틀을 획득했고, 19살 나이에 처음으로 세계 랭킹 10위에 들어갔다. 루네는 2023년 호주오픈 4회전에 진출했다.

치치파스는 호주오픈 준우승이라는 최고의 성적을 남겼다. 결승전 포함 치치파스는 호주오픈 경기 내내 좋은 샷을 구사하고 조코비치를 제외하고 상대를 압도해 세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7인의 선수들이 호주오픈 활약에 이어 시즌 우승을 돌아가며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23년 ATP 투어와 ATP 챌린저 투어에서 총 2억 1,790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ATP 투어 와 하위 레벨 ATP 챌린저 투어에 대한 선수 보상이 2023년에 총 2억 1,790만 달러로 증가할 예정이다. 마드리드, 로마, 상하이에서 열리는 Masters 1000 토너먼트가 8일에서 12일로 대회 기간을 늘려 진행되면서 ATP 투어 상금이 1,860만 달러 늘어난다. 캐나다와 신시내티에서 열리는 Masters 1  00s는 2025년에 모두 12일로 확장된다.

ATP는 또한 2023년 보너스 풀을 2022년보다 85% 증가한 2,130만 달러로 늘렸다.

ATP 챌린저 투어의 상금은 1210만 달러에서 2110만 달러로 75% 증가할 예정이다.

ATP 투어는 지난 6월 선수들에게 더 많은 돈을 가져다 줄 새로운 이익 공유 공식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