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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테니스가 강한 이유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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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1.01  07:5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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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탈리아 벤치
   
▲ 이탈리아 응원단
   
▲ 이탈리아 남자 테니스 대표팀
   
▲ 이탈리아 테니스 현황. 테니스인구 315만명, 등록선수 47만5천명(주니어 20만명), 프로선수 249명, 국제대회 149개, 테니스코트 1만면, 코치 1만명, 프로 100위내 남녀 선수 11명이 있다

 이탈리아 '가제타' 지 루카 마리오 안토니오 기자는 이탈리아 테니스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탈리아는 30년 전만해도 챌린저 대회 7개 밖에 없었다. 그것이 서서히 늘어나서 남자 ITF 25개, 여자 ITF 29개, 남자 ATP 챌린저 26개를 개최하고 있다. 자국 선수가 포인트를 벌기 쉬운 환경을 국내에 마련하는 것은, 젊은이의 육성에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탈리아테니스연맹은 로마 투어대회에서 얻은 수익을, 대회를 늘리는데 사용했다. 동시에, 팬에게는 일류 레벨의 테니스를 보다 많이 보이려고 힘썼다. 테니스 인기가 높아지면, 결국 선수의 동기 부여를 올리는 것으로 연결된다.
전세계 테니스를 24시간 방송하는 테니스 전용 채널 'SuperTennis'의 운영을 연맹이 2008년부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새로운 팬층을 넓혀 테니스를 축구에 다음가는 인기 스포츠로 끌어 올렸다. 개혁이란 이 정도 대담하고 계획적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이다."
이탈리아는 반세기 이상의 역사를 가진 남녀 공동 개최의 '이탈리아 국제대회'가 로마에서 열리고 'ATP 파이널즈'도 지난해부터 5년 계약으로 열린다. 챌린저 대회는 한달 평균 3개씩 열린다. 차세대 세계 챔피언을 보여주는 넥스트제너레이션 대회도 5년째 열리고 있다.

남자투어 100위내 이탈리아 선수

15 Matteo Berrettini 26 ITA 2355
16 Jannik Sinner 21 ITA 2330
21 Lorenzo Musetti 20 ITA 1865
44 Lorenzo Sonego 27 ITA 950
53 Fabio Fognini 35 ITA 843
96 Marco Cecchinato 30 ITA 562
 
여자투어 100위내 이탈리아 선수 
 
27 Martina Trevisan 29 ITA 1528
54 Lucia Bronzetti 24 ITA 951
62 Jasmine Paolini 26 ITA 867
64 Elisabetta Cocciaretto 21 ITA 850
66 Camila Giorgi 31 ITA 836
 
11월 넷째주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결선 토너먼트 취재를 하다가 우승국가로 이탈리아를 꼽았다. 30여명의 대표선수와 코치, 500여명의 응원단, 실력 고른 선수 등등. 이탈리아 테니스는 강해 보였다. 준결승에서 아쉽게 캐나다 복식에 패해 결승 진출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승에 진출했으면 호주보다 나은 전력으로 우승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이탈리아는 20년 이상 회장이 장기 집권을 하면서 이탈리아 테니스를 탄탄하게 키워나가고 있다. 이탈리아 테니스의 방향은 두가지 국제대회 1년에 149개 열어 선수들이 자국내에서 랭킹을 올리도록 했다는 점이 첫번째, 두번째는 24시간 전세계 테니스를 중계하는 방송 채널의 운영이었다. 
 
그 결과 전국 1만면의 코트(실내코트 2000면)에서 테니스인구 315만명이 테니스를 한다. 협회 등록선수는 무려 47만5천명, 그중 주니어는 20만명이나 된다. 그러니 테니스로 먹고사는 프로선수 249명이 자국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149개에서 활약하고 전세계 어느 대회나 이탈리아 국적의 선수가 등장해 이탈리아를 알리고 이탈리아 문화를 소개한다.
대회가 있고 선수가 있으니 당연히 테니스를 지도하는 코치가 1만명이나 된다.  우리나라가 실내테니스연습장이 편의점처럼 늘어나 코치를 하려는 동호인들이 많아지긴 해도 수백명 수준인 것과 비하면 이탈리아 테니스코치수는 엄청나다. 
테니스 코치가 1만명씩이나 되니 그들의 지도를 받는 선수 가운데 프로 100위안에 드는 선수는 남녀 포함 11명이나 된다.  우리는 한명의 선수가 고군분투해 1승, 1승을 기원하는데 이탈리아는 어떤 대회나 11명의 선수가 여유있게 투어 본선을 뛰고 그중 몇몇은 8강, 4강을 무난히 간다.
 
테니스 시스템 좋은 프랑스에서 최근 몇몇 선수들의 은퇴로 테니스 세가 기울어지는 것과 비교하면 이탈리아는 아주 탄탄하다.  100위내 선수들이 대부분 20대여서 앞으로 10년간 이탈리아 선수의 활약은 끊기질 안을 듯 하다.  ITF 대회와 ATP, WTA 대회가 선수들에게 와일드카드를 줘가며 키우고 있는 상황이니 그럴만도 하다.  결국 자국 테니스의 국제무대 경쟁력은 국제대회의 개최다.  

 

   
▲ 이탈리아테니스협회는 전세계 테니스 경기를 웹사이트 '슈퍼테니스'를 통해 중계한다. 이탈리아 선수들의 활약상은 물론이고 정상급 선수의 경기를 1년내내 무료로 볼 수 있게 했다
   
 

 

   
 

 

   
▲ 이탈리아 ATP 챌린저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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