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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차세대 국가대표로 성장한 기건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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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10  16: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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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기건과 엄동현(대곶중).멀리 히말라야 설산이 보인다
   
 
   
 

기건 키스 조나단 카루나가렌은 2006년생이다.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 복식에서 준우승했다. ITF 남자주니어 3000위였던 기건은 405계단 올랐다. 국제대회 랭킹있는 말레이시아 남자 주니어 선수는 총 30여명. 그중 기건은 말레이시아내에서 9위이고 올해 12월말 주니어에서 빠지는 2004년생을 제외하면 4위가 된다.
올해 3월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시작한 기건은 말레이시아 3개 대회 출전하다 11월 말 네팔 카트만두에서 버스로 6시간 거리인 포카라대회에 출전했다. 단식에선 1승을 했지만 복식에서 세번을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의 엄동현(대곶중)의 8강전때 팔 부상만 없었으면 우승도 할 실력이었다.

기건의 국제테니스 입문은 우연이었다. 말레이시아 여자주니어 유망주 졸린이 운동하는 클럽에서 운동하다 한국인 지도자 전청룡 코치를 만나 조련을 받았다. 5월부터 조련받고 6개월만에 국제대회 출전해 트로피를 들었다.
테니스 선수라고는 기건 한명밖에 없는 말레이시아 사바주 타와우는 난리가 났다. 3년전 테니스 재능있는 주니어가 어려운 여건에서 국제대회에 첫 출전해 트로피를 들고 왔기 때문이다. 테니스코치가 없는 상황에서 레크레이션테니스만 하는 학생와 어른 몇명만 있는 테니스 불모지에서 장차 국가대표가 나왔다고 기대가 크다.
교사 부모를 둔 기건은 아버지 취미인 테니스를 어깨너머로 배워 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국제대회 입상은 그에게 테니스 커리어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기건 가족과 전청룡 코치
   
▲ 2019년 8월 20일 보르네오 포스트에 실린 사바주 테니스 주니어 기건 관련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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