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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전에 일본은 데이비스컵 준우승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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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2.01  15: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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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의 빌 틸든과 코트에 들어선 일본의 시미즈

1920년, 앤트워프 올림픽에서 일본 최초의 메달리스트(은)가 된 쿠마가야, 카시와오 세이이치로, 그리고 윔블던에서 올 커머스 결승에 진출한 시미즈의 활약은 세계 테니스계의 주목을 받았다. 미국 거주중인 아사부키는 데이비스컵에 일본 대표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일본정구협회의 설립을 결심했다.  일본 귀국 후에 준비를 시작해  9월에 대학 정구부등을 테니스로 바꾸었다. 

이로써 데이비스컵에 일본이 출전할 수 있었다. 

일본은 1921년 데이비스컵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구마가야 카즈야, 시미즈 선조, 카시와오 세이이치로를 선수로 해서 인도, 호주를 연파해 연승하고, 4회전에서 호주(뉴질랜드와의 연합)를 이기고 컵 보유국(전년 우승국) 미국에 도전했다. 챌린지 라운드에서는 WT 틸든, W. 존스턴이 활약한 미국에 0대5로 패했다. 

첫날  1단식에서 구마가니는 존스턴에 완패했지만, 제2경기에서 틸든에게 시미즈는 제1, 제2세트를 따냈다. 3세트도 5-4로 리드하다 2포인트를 마무리할수 없어, 틸든에게 역전패했다.  다음날 복식에서도 구마가야-시미즈는 건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데이비스컵에 첫 참가한 일본 팀의 대약진은 세계를 놀라게 하고 일본 테니스계에 힘을 불러넣었다. 데이비스컵 입장료 수입 배분금은 1년전에 발족한 일본 정구 협회(현, 일본 테니스 협회)를 유지 발전시키는 자금이 되었다.

   

 

   
 

 

   
▲ 1921년 데이비스컵 대진표. 일본이 플레이오프에서 호주를 이기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다

 

   
▲ 호주와 미국을 상대한 일본의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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