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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가 호주오픈에 출전하면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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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8  04:4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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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 (세르비아)가 올해 1월 호주에서 입국 거부 당한 뒤 3년간의 입국 금지 처분이 해제 됐다. 따라서 내년 호주오픈에 조코비치 출전이 가능해 보인다.

올해 1월 초 호주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멜버른 공항에 발을 내려 놓은 조코비치는 코로나 백신 미접종으로 입국 비자가 취소됐다.  당시 호주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코로나 백신을 2회 접종하는 것이 필요했다. 그러나, 조코비치는 대회 직전에 신형 코로나에 감염한 것으로 호주 테니스 협회(TA)로부터 특별 면제를 받고, 그에 의해 백신 미접종에서도 입국할 수 있다고 믿고 있었다. 결국 소송까지 일으킨 끝에 조코비치는 강제송환되게 되었고, 그때 다시 입국비자가 취소된 것부터 향후 3년간은 호주에 입국할 수 없게 되었다.

그 후 호주 내각이 교체되고, 코로나 규제를 둘러싼 상황이 세계적으로 변화해 조코비치의 입국 금지 처분이 철회될 가능성이 있었다.  호주 정부가 최근 조코비치에 비자를 발급한다는 발표를 하고 호주 여행자에 대한 백신 접종의 의무화를 중단했다. 

현재 Nitto ATP 파이널즈(이탈리아 토리노/11월 13일~11월 20일/실내 하드 코트)에 출전중인 조코비치는 "(입국 금지 처분이 해제된다는) 뉴스를 듣고 매우 기뻤다"며 "호주오픈은 나로서 가장 성공적인 결과를 낸 그랜드슬램 대회다. 꼭 출전하고 싶다"고 기쁨을 나타냈다. 

호주오픈 크레이그 타일리 토너먼트 디렉터는  “지금은 누구나 통상의 비자 신청 수속을 실시하고 있어, 누구라도 우대 조치를 받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노박 자신이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윔블던 우승하고도 국제테니스연맹이 대회에 랭킹포인트를 부여하지 않는 조치(대회본부의 러시아 선수의 출전 제한 조치에 따른 페널티)로 2천점을 손해봤다. 호주오픈은 출전조차 못해 2020년 포인트가 고스란히 날라갔다.  조코비치가 내년 호주오픈에 출전해 스페인 19살 알카라즈에 내준 세계 1위 자리를 되찾게 될 지 기대된다. 

조코비치는 내년 호주오픈의 8강전격에 속하는 Nitto ATP 파이널즈(이탈리아 토리노/11월 13일~11월 20일/실내 하드 코트)에서  치치파스와 루블레프 등을 이기는 실력을 보이고 있어 호주오픈 우승도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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