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주니어 본선에 직행하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우리나라 주니어 5명이 출전했지만 기회를 놓쳤다.
박승민, 황동현, 최온유, 장가을, 명세인은 일본 욧가이치시에서 14일부터 열린 2023 던롭 로드 투 호주오픈 주니어 시리즈 조별 리그를 펼쳤다. 그결과 박승민 2승1패, 황동현 1승2패, 명세인 2승1패, 최온유 1승2패, 장가을 3패를 각각 기록해 조 1위에 오르지 못했다. 조 1위끼리 결선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자에게 호주오픈 주니어 본선 와일드 카드를 제공한다.
3년 만에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톱 선수를 초빙해 행해지고 있는 주니어의 국제 대회 “2023 DUNLOP ROAD TO THE AUSTRALIAN OPEN JUNIOR SERIES”(일본·욧카이치/11월 13일~11월 16일/하드). 남녀 결승 진출자가 결정됐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9개국을 대표하는 남녀 17세 이하의 주니어 톱 선수 각각 16명씩 모여, 4명 1조로 나뉘어 라운드 로빈 형식으로 예선을 실시했다. 예선 조 1위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을 다툰다. 모든 경기는 2 타이 브레이크 세트, 세트 올 후에는 10 포인트 매치 타이 브레이크, 노렛 방식이 적용됐다. 우승자에게는, 내년 1월에 열리는 호주오픈 주니어 본선 와일드카드가 제공된다.
남자는 일본이 세명을 결선토너먼트에 올렸다.
준결승
<남자>
도미타 유타(일본/노아·테니스 아카데미 고베 타루미) 6-2 6-1 Hayden Menon(말레이시아)
카미야마 히로마사(일본/Team Yonezawa) 6-4 1-6 6-4 오키 유토(일본/사토하라고등학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