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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구독자가 생기는 신우빈 서포터즈 밴드 스토리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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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4  07: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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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가 아파 준결승 경기 도중 기권한 뒤 치료받고 귀국하는데도 선수는 긍정모드로 해맑게 웃고 있다. 이기든 지든 지켜보고 박수보내는 후원자가 있기 때문이다  

 2022년 11월 12일 오후 9:40 
준결승에서 기권을 했습니다.
사실, 어깨통증때문에 시합이 어려울거라 생각은 했는데...진통제 투혼을 해보았지만... 서브도 못넣을 지경이라... 암튼 남은 일정은 취소하고. 급히 귀국 길에 오릅니다.

그래도, 1점 따러와서 8점이나 땄네요..
이제부터는 15K 25K급에서는 본선에 갈 수 있기때문에 앞으로 대회를 뛰면 계속 랭킹은 오를거라 판단합니다.

1666위에서 1900위까지 내려갔다가...다시 거의 1000위가 되었습니다. 내년 목표는 500위입니다.
국가대표에도 도전해보겠습니다.

2024년에는 그랜드슬램 예선인 250위를 목표로 합니다.
2년 뒤라도 20살이라...

일단 귀국해서 치료하고...짐을 정비한 후에 11월 23일에 베네수엘라의 수도 카라카스로 가서 지옥훈련을 할 계획입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꿈은 이루어집니다.

인도 초코파이 삼총사중 하나인 신우빈이 밴드(테니스선수 신우빈서포터즈)에 위와 같은 감사 인사의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밴드 멤버들이 아래와 같은 글로 격려했다.


남민희(대한테니스협회이사) 님이 당신의 글에 표정을 남겼습니다.
최고예요
변다예 님이 당신의 글에 표정을 남겼습니다.
최고예요
박인종(인천 노블클럽) 님이 당신의 글에 표정을 남겼습니다.
최고예요
장성한(남부클럽) 님이 당신의 글에 표정을 남겼습니다.
놀랐어요
Susie 님이 당신의 글에 표정을 남겼습니다.
슬퍼요
김명희 님이 당신의 글에 표정을 남겼습니다.
최고예요
정민준 님이 당신의 글에 표정을 남겼습니다.
슬퍼요
이 재 훈 님이 당신의 글에 표정을 남겼습니다.
슬퍼요
서행진74(창원)
아쉽지만 잘해주고 있네요!
화이팅!
eco-peace(김기석)
수고했어요.

선진승
그저 멋있습니다. 이 선수의 인생이~~~^^

서포터즈 리더 선진승 코치는 댓글 말미에 '그저 멋있습니다. 이 선수의 인생이~~~'라고 적어 서포터즈의 선수 후원에 대한 리더의 생각이 어떤지 엿볼 수 있게 했다.  '그저 우리는 거들 뿐'이라는 것이다. 

선수가 어떤 길을 가든 지켜보고 조용히 기도하고 정해진 시기에 정성을 모아서 전달할 뿐이라는 것이다. 

2021년 5월 4일 오후 3:51  테니스선수 신우빈 서포터즈는 네이버에 밴드 만들고 계좌 터 만들었다.  길도 방향도 정하지 않고 완전 자립시(프로 100위내 진입)까지 한정해 놓고 후원을 시작했다.  5월 이후 매달  정기후원을 한번도 거르지 않고 스스로가 정한 약속을 지켰다. 10번, 15번 지속되고 있다. 한사람의 열걸음 보다 열사람의 한걸음을 택했다. 

♡카카오뱅크 3333 13 4143688 선진승♡ 입니다.
신우빈선수 후원계좌입니다.

오늘 첫 거래 저부터 이체 시켜봤습니다.

오늘부터 이 계좌를 통해 후원금을 모금하고 한달에 한번 또는 신선수 긴급 자금 필요시 이체후 이곳에 공지 및 보고하겠습니다.

저부터 매월 신선수 완전 자립시까지 정기적으로 후원하려합니다.

주기적으로 수입과 지출( 선수계좌로의 송금이 대부분이겠지요) 을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후원하시는 정예후원자들과만 공유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듯 합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간절합니다.

선 코치는 "이끌 재주도 없고, 이끌꺼리도 없이 그냥 모두 열심히 응원하고 후원하는 것만 하면 될듯합니다. ^^"라며 이어갔다. 

서포터즈는 올해 신우빈의 호주오픈 주니어 본선 경기를 TV를 통해 지켜봤고 프랑스오픈 결과를 스코어로 접했다. 실업팀의 잠시 입단 과정도 보면서 후원은 중단되지 않았다. 완전 자립시라는 하나의 끝을 보기 전까지 계속한다는 것이다.  어쩌면 선수의 목표보다는 서포터즈의 목표와 푯대, 의지가 더 선명해 보인다.

유럽 등 테니스 선진국에선 코트가 있는 클럽이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고 격려하고 후원해 세계로 내보낸다. 온라인 커뮤니티가 발달한 우리나라는 네이버 밴드로 클럽 멤버를 모아 테니스 선수를 키워내고 있다.  기존 멤버의 주위 테니스인들에게 밴드 가입을 권하고 지켜보게 하고 있다.  우리사회의 레벨 높음은 결과도 결과지만 과정을 즐긴다는 점이다. 과정에 동참하고 오다 가다 한줌 물 준 나무가 어떻게 성장하고 꽃을 피고 열매맺는지 지켜볼 뿐이라는 것이다. 

   
 밴드 운영자 선진승 코치는 "우리는 그간 우리 나라에 걸출한 테니스스타가 많지 않다고 아쉬워 하고 , 때론 그것이 무엇, 누구 때문이다 라고 한탄과 비판도 해 왔습니다. 생각을 바꾸어 내가 하면 되고, 우리가 하면 됩니다. 행정과 시스템도 하고 나도 하고 우리도 하고 다같이 하면 됩니다. 서로 긍정해주고 설득하고 독려하며 잘하자 , 이렇게 하자 하면 됩니다.
그렇게하면 안된다고 하는 부정만 하지 말고 무엇이라도 해 봅시다. 그냥 해 봅시다. 하면서 수정도 하고 개선도 합시다. 그냥 해 봅시다. 나도 하고 당신도 하고...
여기서도 하고 저기서도 하고... 도와줄만 하고, 도와주고 싶은 맘이 있으면 합시다.
나는 이 선수를 택했고, 다른 누군가는 저 선수를 택해서 해 봅시다.그냥 응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서포터즈는 선수가 프로 가장 낮은 단계 진입하면서 발족됐고 선수가 피라미드 정점에 가는 과정을 지켜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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