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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래 일본 W25 게이오대회 우승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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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3  23: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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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오챌린저 우승한 한나래(오른쪽)

 

   
복식 준우승한 한나래

부천시청 소속 한나래는 올해 나이 서른살의 여자 테니스 선수다. 국내 랭킹은 장수정에 이어 2위.
한나래는 일본 요코하마 ITF W25 게이오대회(일본/요코하마, 하드, ITF) 단식에서 미유 가토를 7-5 6-0으로 우승했고 복식에서 준우승했다.
단식 우승하는데 한세트도 내주지 않고 일본 선수 5명을 이겼다.
한나래가 이동한 대회 도시는 다음과 같다. 올해 아프리카 튀니지를 시작으로 남반구 호주, 유럽 영국, 프랑스 롤랑가로스, 한국 창원,인천,윔블던,카자흐스탄,미국 랜디스빌 ,뉴욕 브롱스, 서울 WTA 2회전,호주 시드니 W60대회(8강), 호주 플레이포드 W60(4강) 등으로 이동했다.
비행거리로는 지구 5바퀴를 돌 정도로 한나래는 테니스 노매드다. 실업 테니스 선수가 연봉을 모아 다니고 있다. 이렇게 부지런히 다닌 한나래는 내년 1월 호주오픈 예선에 출전한다. 지난해 대기 1번으로 출전 못한 것에 비하면 이번에는 자연스럽게 출전한다.

선수들 항공 티켓 발권을 주로 하는 여행사 대표는 한나래의 경우 최저가의 최적의 항공권을 스스로 구매해 이동한다며 자신들도 찾지 못하는 항공권을 신기하게 구해 다닌다고 한다. 다른 선수들도 한나래 선수의 항공권 금액에 맞춰 여행사에 티켓 구매 요청을 한다.
인도 M25 프로대회 예선을 거쳐 4강 성적을 낸 신우빈과 장윤석은 7경기를 거칠게 한 결과 에너지 방전과 근육 피로로 결승 진출을 못하고 귀국했다. 그만큼 테니스 선수는 1인이 기장 오랜 시간 경기하는 운동을 한다. 그럼에도 한나래는 큰 부상없이 1년 내내 해외 대회를 다닌다.

과거에 이예라 선수가 한솔 소속으로 수년간 크고 작은 부상없이 해외 대회를 다닌 적도 있다. 테니스 선수는 늘 하는 이야기가 부상없이 시즌을 소화하는 것을 입에 달고 사는데 한나래의 경우는 서른이 되도록 투어를 소화하고 있다.
2022년 지금까지 16개 대회 출전해 40승 14패. 2021년 22개 대회 38승 16패, 2020년엔 1개 대회 1패. 2019년 19개 대회 38승 16패. 2018년 16개 대회 30승 15패를 했다.

2008년 프로대회 첫 출전 이후 올해에 한나래는 가장 많은 40승을 기록했고 가장 많은 54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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