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대회그랜드슬램
윔블던 흰색 드레스코드 바뀌나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11.11  07:07:0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 지난해 윔블던 여자단식 우승자 리바키나

여자 선수들의 항의를 받아 오랜 세월에 걸쳐 흰색으로 통일되어 온 윔블던 드레스코드가 2023년 일부 완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윔블던'을 주관하는 AELTC는 내년 대회에서 드레스 코드를 변경할 것을 시사하고 있다. 

윔블던은 "여성의 건강을 우선시하고 개인의 필요에 따라 선수를 지원하는 것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하며 WTA (여성 테니스 협회), 제조 업체, 의료 팀 및 그 방법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1877년 빅토리아 시대의 영국에서 시작된 윔블던은 당시 공공장소에 어울리는 선수 복장을 중시했다. 그래서 다른 색에 비해 땀이 눈에 띄지 않는다고 여겨진 백색을 착용한다는 관습이 시작되어 지금도 그 전통이 계승되고 있다.

속옷이나 캡, 팔찌, 양말 등의 소품에 이르기까지, 출전하는 선수들은 전신을 흰색 일색으로 통일하는 것이 요구되고, 다른 색의 사용은 로고와 폭 1cm 이하의 테두리에 한정된다 . 드레스 코드의 준수는 철저히 되어 있어 2014년의 대회에서는 나오미 브로디 (영국)가 착용하고 있던 색의 짙은 스포츠 브라가 비쳐서 바꾸도록 요구됐다. 그녀는 그색상 밖에 가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노브라 상태에서 경기했다. 

올해의 대회 전에는 2016년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에 빛난 모니카 푸이그 (푸에르토리코)가 생리가 있는 여자 선수에게 있어서 흰 웨어가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대회 기간 중에는  'Address the Dress Code(드레스 코드를 변경하라)'라는 단체가 하얀 탑스에 붉은 스패츠를 착용해 항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었다.

플레이중은 물론, 제한된 화장실 휴식중에 냅킨이나 탐폰을 새로운 것으로 바꿀 때에 웨어를 더럽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은 시합중인 여자 선수에게 있어서 큰 부담이 된다.

앤디 머레이와 제이미 머레이의 어머니인 주디 머레이도 흰색 드레스 코드에 의해 여자 선수가 안고 있는 고민을 재차 호소했다.

"하얀 의류를 입고 있을 때 경혈이 새어 버린다면 그만한 스트레스가 없다.모든 경기가 TV 방영되어 스트리밍으로 전달되는 지금, 이것은 진지하게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레스 코드를 완화하는 토론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2023년 윔블던에 새로운 룰이 도입되는 것이 곧 발표될 예정이다. 

박원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