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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사람들, 시각장애인 테니스
글 박원식 기자 자료제공 이영애 교수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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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11  03: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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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장님 .이번시합은 선수가 45명 진행자가 80명정도이고요. 3년만에 하는 경기라 참가자가 적었어요."

제 11회 한.중.일 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가 11월 4일~5일 우석대학교(토너먼트 디렉터 정진자 교수)가 전맹,B1,B2 부서로 나뉘어 진행됐다. 

"B1부서는 예전만큼 잘하지는못했요 B2 우승한분은 소질이 있었어요.지도하는 코치가있다면.세계대회에 나갈 수 있는 기량이 있고요. 전맹은 서브만 넣으면 그것으로 끝나는군요 어쩌다 리시브 한 두개하면 다행입니다.  오픈부는 제가 부탁을 해서 처음 해보는건데 참가자가없어서 주최측에서 중국유학생 3명과 의정부 시각장애인교실에서 제가 지도한 윤부근가 출전했어요. 4명으로 토너먼트를 해 준결승에서 윤부근 선수가 6대4로 이겼고 결승전은 우석대  유학온 중국 선수가 6대1로 윤부근 선수를 이겼어요. "

우리나라에는 시각장애인에게 테니스를 보급하는 단체가 있다. 한국시각장애인테니스연맹. 연맹 회장은 주일대사와 주영 대사를 지낸 전 우석대 총장 나종일 박사다.  해마다 우석대에서 대회가 열려 어느새 11회를 맞이했다. 이 모든 일의 실무는 우석대 정진자 교수가 도맡아 진행했다.  정교수는 특수교육과 학생들 뿐만 아니라 체육학과 등 여러 학과의 협조를 받아 대회를 치렀다. 

몇년전에는 나종일 회장이 지인인 유니클로 회장의 후원을 받아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 시각장애인테니스대회 한국 대표가 출전했다.

신한대 이영애 교수는 의정부 평생학습원 체육프로그램으로 시각장애인 테니스 교실을 열어 1년간 지속했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 선수를 모시고 대회에 출전시켜 오픈부 준우승의 성과를 냈다. 

전국의 등록 시각장애인 수는 25만3천명. 그중 테니스는 하는 사람은 극소수다. 스펀지 공에 방울을 넣어 방울 소리로 투바운드 이전에 볼을 상대 코트에 넘기는 경기방식이다. 소리로 볼에 다가가 25인치 이하 미니 라켓으로 랠리를 한다. 일본에서 시작해 한국, 중국으로 번지더니 어느새 유럽에서 세계 대회를 했다.   비장애인도 처음부터 하기 어려운 운동인데 시각장애인이 소리로 볼에 다가가 터치해 넘기는 것은 가히 신의 경지라 할 수 있다.  전맹은 어렵더라도 약시는 테니스가 가능하다. 어슴프레 볼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힘든 운동이다. 

한때 인천 혜광학교 서울 수유리 한빛 맹학교 중심으로 시각장애인테니스가 보급되었다. 하지만 전담 지도자가 부족해 선수들 양성이 어려워 중단된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맹은 11회째 국제대회를 열고 있다. 시각장애인은 테니스를 배울 엄두도 못냈는데 의정부 호원실내테니스장에서 일주일에 두차례 교실이 진행되고 있다.  1년에 한번씩 대회도 열리고 잘하는 선수는 세계 대회 출전도 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테니스가 활성화되면 테니스가 사회 구석구석을 찾아가 네트처럼, 라켓 스트링처럼 촘촘히 짜는 일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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