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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커리어 베스트 112위 달성해외파 동정(11월 3일)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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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1.03  06: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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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이스라엘 등에서 열리는 테니스대회에 출전한 선수들

9월~~10월 코리아 스윙을 마치고 11월들어 해외로 나가 국제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있다.

내년 호주오픈을 비롯해 4대그랜드슬램 본선 출전권에 들어간 장수정(대구시청)이 미국 미들랜드 W125대회에 출전해 본선 첫승을 거뒀다.  이로써 13점을 추가한 장수정은 자신의 커리어 베스트인 112위에 올랐다. 한번만 더 이기면 111위에 올라 호주오픈 본선 직행 가능성이 높다. 11월 대회에서 랭킹을 100위안쪽에 들면 한국여자테니스로서는 조윤정에 이어 100위안에 드는 여자 선수가 탄생한다.  남자 권순우와 더불어 남녀 100위안에 한명씩을 보유하게 되어 그랜드슬램과 투어 활약 소식이 나온다. 

호주오픈 2년 연속 복식 본선에 출전하고 2회전 성적을 낸 남지성(복식 177위)-송민규(172위)도 일본 요코하마 챌린저 복식 8강에 들었다.  아시아 넘버1 복식에 호주오픈 본선 티켓이 주어질 것으로 보여 최대한 승수를 쌓고 랭킹을 올리면 출전 가능성이 있다. 

호주오픈 복식 본선 와일드카드 경쟁자는 인도의 사케스 미네니(83위)-유키 밤브리(93위), 일본 벤 맥라클란(77위)-카이치 우치다(164위)로 예상된다.

부천시청 한나래는 호주 시드니에서 경기를 하며 호주오픈 예선 출전후 본선 진입을 도전하고 있다. 올해 호주오픈 예선 대기1번으로 기다리다 출전을 못했다. 끝까지 기다려 출전권 획득 기회를 잡으려고 했다.  현재 185위인 한나래는 예선 출전권은 확보해 놓았다. 

이밖에 의정부시청 박의성과 손지훈, 성남시청 박소현과 구연우가 각각 자카르타와 예루살렘에서 대회에 출전해 랭킹을 올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성남시청과 CJ그룹의 지속적인 후원을 받고 있는 구연우와 박소현은 450위대 랭킹이어서 1~년 더 챌린저 무대에서 성적을 올리면 200위권에 들어 그랜드슬램 예선에 출전하게 된다.   여자의 경우 장수정, 한나래, 박소현, 구연우 4명이 1~2년내에 그랜드슬램과 투어에서 이름을 내는 선수가 된다. 

투어 선수 만들어내는 법

우리나라는 권순우에 이어 장수정, 한나래 등을 그랜드슬램 본선에 출전 시킨 나라다. 이들 외에 더 많은 선수들이 대기군에 있다. 어떻게 하면 다수의 그랜드슬램 출전자를 배출할 수 있을까. 간단하다.

우리나라 남녀 주니어 랭킹 1~20위내 선수를 대상으로 선발전을 해 4명을 뽑고 3년간 이집트와 터키에서 열리는 남자 퓨처스(M15~25~60)와 여자 서키트(W15~25~60) 대회에 출전시킨다. 코치와 트레이너를 대동해 집단 훈련을 한다.

터키를 베이스캠프로 해서 그리스와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본토 대회에도 출전해 강약 조절을 한다. 테니스 인프라와 대회가 잘 갖춰진 카자흐스탄대회에도 팀을 이뤄 다니면 실력이 탄탄해지고 랭킹이 올라간다. 이때 단식과 복식을 병행해 출전해 복식으로 감을 익히고 단식에서 기량을 발휘하게 한다.

같이 잘 먹고 훈련 잘 받고 부상 방지하고 영어 공부 같이 하면 테니스는 된다. 홀로 이집트와 튀니지, 터키에서 대회 출전한 한 선수는 하다 보니 힘들었다고 한다. 
영어 잘 안되고 혼자 다니고 잘 먹지 못하고 밥맛없고 트레이닝도 혼자 하면서 능률이 안올라 국제대회 포기하곤 한다. 배울 것도 없어 보이고 갈 길은 먼데 해는 저무는 격이다.

대회 등급을 M25,M60으로 차근차근 올리면 이들이 투어 선수로 오르는데 시간문제로만 남기 마련이다. 

결론적으로 10대 후반 20대 초반으로 구성된 팀 구성이 필요하다.

문제는 팀이다. 개인운동이지만 어느 정도 챌린저급 선수로 오르기 전에는 팀으로 움직이면 연습도 되고 단식에서 조기 탈락해도 복식 출전해 대회기간 남아서 경기 컨디션 유지할 수 있다. 국내 실업팀간 경쟁도 있지만 궤도에 오르기전에 묶어서 같이 다니면 가성비가 높다.

몇년전 매주 남녀대회가 열리는 터키 안탈랴대회를 노리자고 제안하자 한두 선수가 움직였다. 지난해부터는 실업팀들이 대거 움직였다. 이집트와 튀니지, 터키에 의정부시청을 비롯해 여러 실업선수들이 팀 단위로 움직였다. 박소현과 장수정,이소라, 한나래 그리고 농협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했다.

이제는 개별 팀이 아닌 주니어 남녀 유망주 4명을 선발해 프로의 정글에 던져 놓는 작업이 필요하다.

남자 주니어 1위 신우빈, 2위 장우혁, 3위 김장준, 4위 김민재, 5위 노호영 등이 각각 움직이고 실력있는 이해선, 한찬희, 김민성 등이 있다. 묶어서 팀을 이뤄 돌리면 비용도 줄고 성적도 난다. 이들에게 티셔츠 등판에 KOREA라는 영문이름 새겨 입혀 몰려다니게 하면 국위 선양도 된다. 가뜩이나 높아 있는 국가의 이름이 테니스판에도 알려지게 된다. 코리아도 테니스를 하는구나, 국력에 발맞춰 테니스쪽에도 손을 대는구나 하는 생각들이 세계 테니스판에 돌 수 있다.

여자의 경우도 장가을, 최온유, 이경서, 김유진, 김민서, 장수하, 강나현,명세인, 임사랑 등도 개별적이 아닌 팀을 이뤄 세계여자테니스를 정복하는 코리아 스타일이 요구된다. 만약 구연우와 박소현이 대표팀에 선발되어 팀으로 움직이고 외국 선수들을 상대했으면 100위안에 들었을 것이다. 해외 도전 안하는 실업 언니들이 대표팀 자리를 이들에게 양보해 미래 지향의 한국테니스 그림을 그리게 해야 한다.  유망주들과 언니들이 대결하면 노련한 언니들이 이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언니들은 국제용이 아니다. 국제대회 출전도 안한다. 도전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국제적으로 키워야 100위내 선수가 나온다. 

우리나라 데이비스컵이 월드그룹 16강에 오른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들 한다. 2019년 중국 원정때 이긴 것도, 2021년 미국에서 열린 뉴질랜드전 이긴 것도, 올해 오스트리아를 불러들여 이긴 것도 다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하지만 모여서 훈련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호텔과 트레이너, 경기장 등이 제공되면서 마음놓고 테니스를 할 수 있게 만들었다.

프로 입문 단계에 있는 남녀 주니어 유망주를 묶어 프로 정글에 넣어 경쟁력 높이면 조만간 투어대회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의 활약을 볼 수 있다. 그것이 기껏해야 3년이다. 

전 대한테니스협회 조동길 회장때 만들어 운영했던 주니어 육성팀 더그 매커디 지도자는 "주니어때 3년 지도하고 이후 3년을 꾸준히 끌고 가면 성과가 더 나왔을텐데 중간에 멈춰서 약간 아쉬웠다"고 말한 바 있다. 주니어는 주니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프로 안착과 100위내 진입이 최종 목표라는 것이다. 그 다음부터 50위, 30위 들어가는 것은 개인의 역량에 달렸다는 것이다. 시급히 18살~21살 코리아 투어 팀이 필요하다. 우리는 재원도 있고 선수들이 하고자하는 의지도 있다.  세계 주니어 2위를 하고 실업팀에 입단한 한 선수는 2년간 홀로 열심히 국내외 대회 도전하다가 국내에서 상위권에 들었지만 해외에선 같은 친구들에 비해 뒤쳐졌다. 이제는 현실적으로 돌아 내년에 군 입대를 한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 한둘이 아니다.  재원이 버려지고 조직화되지 않아 해외나가 꽃도 못 피우고 시들거나 날지 못하는 새 '키위'가 된다. 

어른들이나 조직이나 단체가 젊은 선수에게 꿈을 심어주고 도전하게 하고 비전을 제시해야하는 것이 그 존재의 이유다.  

   
 

 

 ATP

남지성(세종시청)-송민규(KDB산업은행) 요코하마 챌린저 복식 8강

2022 Yokohama Challenger Doubles


QF: (1)Kadhe / Ramanathan (IND) vs (Alt)Ichikawa / Mochizuki (JPN)
QF: (3)Cornea / Gonzales (ROU/PHI) vs Ionel / Jianu (ROU)
QF: (WC)Tomoya Fujiwara / Imamura (UNK/JPN) vs (4)Nam / Song (KOR)
QF: (WC)Hazawa / Mochizuki (JPN) vs Ferreira Silva / Kolar (POR/CZE)

Completed Matches

R1: (1)Kadhe / Ramanathan (IND) d. Dzumhur / Serdarusic (BIH/CRO) 61 26 (10‑6)
R1: (Alt)Ichikawa / Mochizuki (JPN) d. Kirkin / Mridha (TUR/SWE) 57 75 (10‑6)
R1: (3)Cornea / Gonzales (ROU/PHI) d. Shimabukuro / Watanuki (JPN) 36 75 (10‑6)
R1: Ionel / Jianu (ROU) d. Danilov / Sumizawa (RUS/JPN) 63 75
R1: (WC)Tomoya Fujiwara / Imamura (UNK/JPN) d. Alcantara / Ly (PHI/VIE) 63 62
R1: (4)Nam / Song (KOR) d. Matsui / Uesugi (JPN) 63 76(7)
R1: (WC)Hazawa / Mochizuki (JPN) d. Ochi / Trotter (JPN) 61 61
R1: Ferreira Silva / Kolar (POR/CZE) d. (2)Harris / Smith (AUS) 63 46 (13‑11)

   
▲ 장수정

WTA Midland 125

장수정(대구시청,116위) 미들랜드 챌린저 1회전 

R1: Su Jeong Jang (KOR) d. (Q)Kayla Day (USA) 63 36 63

2022 WTA Midland 125 Singles

R1: Katrina Scott (USA) vs Robin Anderson (USA) [2-1]

R2: Magdalena Frech (POL) vs Ann Li (USA) [0-3]
R2: Anna Lena Friedsam (GER) vs Sachia Vickery (USA)
R2: Elizabeth Mandlik (USA) vs (5)Camila Osorio (COL) [0-1]
R2: Ashlyn Krueger (USA) vs (WC)Peyton Stearns (USA)
R2: (Q)Katherine Sebov (CAN) vs (3)Lin Zhu (CHN)
R2: (7)Caty Mcnally (USA) vs Su Jeong Jang (KOR)
R2: (WC)Sofia Kenin (USA) vs (2)Madison Brengle (USA) [1-1]

 

   
▲ 박의성

ITF

박의성(의정부시청,598위) 자카르타 M15 2회전
박의성-손지훈(의정부시청) 자카르타 M15 복식 8강

   
▲ 구연우

 

   
▲ 박소현

구연우(성남시청,459위) 예루살렘 W15 1회전
박소현(성남시청,484위) 예루살렘 W15 1회전
구연우-박소현 예루살렘 W15 복식 8강

   
▲ 한나래

한나래(부천시청,185위) 시드니W15 2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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