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김기원 발행인이 문화훈장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잡지협회와 함께 1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제57회 잡지의 날’ 기념식을 열고 잡지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이날 김기원 발행인은 올해 정부포상으로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김기원 발행인은 1997년 스포츠 전문잡지 기자와 편집장을 거쳐 월간 ‘배드민턴’을 비롯해 스쿼시, 야구, 테니스 등의 스포츠 전문 주간,월간지를 발행해오며 스포츠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잡지협회 회장을 지내며 잡지산업 발전에 힘썼다.

김기원 발행인은 월간 배드민턴을 30년째 발행하고 테니스피플을 10년 넘게 발행해 오고 있다. 

당구 전문지 '빌리어즈' 를 1987년 창간해 35년간 발행하고 있는 김기제 발행인이 김기원 대표의 큰형으로 집안 형제들이 여러 스포츠 전문 잡지 발행을 오랫동안 하면서 인맥을 쌓고 문화창달에 기여해 왔다. 김기원 발행인은 지난 2015년~2017년 제 41대 한국잡지협회장을 역임했다. 

한편 ‘잡지의 날’은 근대 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 창간일(1908. 11. 1)을 기념해 1965년에 지정된 날로서, 올해로 57회째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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