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지성

 Tuesday, October 18, 2022
Seoul, Korea
Spo1 Tennis Park
2022 Busan Open Challenger Tour

남지성 63 63 Uchida, Kaichi(JPN)

-오늘 경기를 총평한다면?
=전에 상대해본 선수였고, 또한 3번 만나 모두 이겼기에 자신감도 있었다. 공격적으로 자신있게 쳤기 때문에 상대가 약간 당황하는 것 같았다.

-두 세트 모두 초반에는 브레이크를 주고 받았다. 특히 먼저 브레이크를 하고 난 뒤에 본인 게임을 브레이크 당했는데.
=상대 선수가 잘 한 점도 있고, 나 역시 심리적으로 게임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부담으로 작용했던 거 같다.

-오늘 플레이가 만족스러웠나?
=완전히 만족스러운 플레이는 아니다. 먼저 공격하고 적극적인 플레이를 한 점은 만족스러우나 아까 말했듯이 브레이크 이후에 내 게임을 다시 빼앗긴 점은 아쉽다. 쉽게 갈 수 있었던 게임을 조금 어렵게 가지 않았나 싶다.

-오늘 관중들이 고향으로 돌아온 남지성 선수 이름을 부르면서 응원을 해주었다.
=내 이름을 불러주면서 응원을 해주어서 너무 힘이 되었다. 내 랭킹이 단식에서 우승을 목표로 내걸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래도 잘 준비해서 한 라운드, 한 라운드 집중하면서 경기를 풀어나가겠다.

-이후의 스케줄은?
=한국선수권에 출전하지 않고, 일본의 챌린저 두 대회에 출전한다. 한국선수권의 상금이 많이 걸려있지만 그것보다는 세계 무대에 도전하여 랭킹을 더 끌어올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