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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 금요일 레이버 컵을 마지막으로 은퇴
김주영 기자  |  ahems1313@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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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24  11: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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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런던브릿지앞에서 포즈를 취한 빅4
   
▲ 나달과의 복식 연습

지난주 갑작스럽게 레이버 컵 (9.23~9.25) 을 마지막으로 한 선수 은퇴를 알린 페더러가 자신의 마지막 경기는 이번 주 금요일 저녁 (현지시간) 열리는 나달과의 복식경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0년 호주오픈 후 무릎 수술을 두 번 받은 페더러는 2021년에 복귀했지만 윔블던에서 다시 무릎에 문제가 생기며 세 번째 무릎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 후 올해 레이버 컵과 10월 바젤 오픈에 복귀하기 위해 열심히 재활하고 트레이닝 해왔지만 또다시 오른쪽 무릎에 물이 차올라 부풀었고 이번 주 레이버 컵에서 단식을 소화할 정도의 상태가 되지 않아 단식경기는 이탈리아의 베레 티니가 대체하고 페더러는 복식 경기만 치를 것이라고 한다.

오랫동안 코트에 서지 못했기에 누구와 경기해도 특별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했지만 특히 오랜 세월 코트 안팎에서 좋은 친구이자 라이벌로 함께 해온 나달과 함께 짝을 이뤄 복식에 출전할 예정이라 더욱 특별한 마지막 경기가 될 것이다.

나달은 이에 대해 무척 특별한 날이 될 것이며 특히 은퇴하는 페더러에 대한 모든 것을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은 날이 될 것이라고 복잡 미묘해 보이는 심경을 밝혔다. 더불어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을 떠나보내는 매우 힘든 순간이 될 것이지만 함께 경기할 수 있어 매우 흥분되고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처음 레이버 컵에 참가한 앤디 머레이는 페더러의 생각은 다를 수도 있겠지만 팀 캡틴 비욘 보리 아래 나달과 쌍을 이뤄 한 팀으로 존 맥켄로와 로드레이버 같은 전설적인 선수들 앞에서 마지막 커리어를 장식하는 것은 굉장히 멋진 방식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레이버 컵 참가를 제안받았을 당시에는 단지 빅 4가 모이는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해 매우 흥분되었을 뿐 자신도 페더러도 그 경기가 투어 마지막 경기가 될지 아닐지는 몰랐다고 한다. 하지만 은퇴 발표로 대회가 더욱 특별하게 되었으며 이 팀에 함께 할 수 있어 엄청난 영광이자 특권이라고 말했다.
페더러는 그동안 경기에 나서기 전 긴장되고 어려운 순간을 많이 겪어봤지만 이번에는 또 다른 느낌의 긴장감을 갖고 있다며 이 긴장감을 잘 견뎌낼 수 있을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긴장된 소감을 밝혔는데 레이버 컵을 은퇴 장소로 선택한 데에 앤디 머레이와 일치하는 견해를 내었다.
레이버 컵이 열리는 O2 아레나는 2009~2020년까지 12년간 ATP 파이널이 열린 곳이라 페더러 또한 윔블던과 함께 영국 런던에서 자주 찾은 곳이다.

런던에서 은퇴하는 것에 대해 페더러는“런던에서 하게 되어 행복하다. 생각해 보면 런던은 특별한 도시였는데 수많은 경기와 우승을 했던 곳으로 O2 아레나, 윔블던과 함께 앞으로 가장 특별한 장소가 될 것이다. 이곳에서 많은 관중들과 함께한 시간 또한 항상 행복했기에 이곳이 딱 들어맞다고 생각했다. 비욘 보리가 같은 팀 벤치에 있고 많은 동료들 속에서 홀로 외롭게 은퇴를 하지 않으니 좋다. 이 대회를 어떤 목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지만 나는 항상 투어 경기 중에 은퇴하는 선수들에 대해 아쉬운 마음이 있었다. 누군가 한 명은 질 수밖에 없는 토너먼트에서 마지막 경기에서 패한 뒤 쓸쓸히 홀로 있게 되기 때문이다.” 라고 말했다.

페더러는 전 세계에서 중계를 보고 있을 팬들을 비롯해 2만 명의 관중들, 각종 미디어, 전 현직 선수들, 가족들 앞에서 외롭지 않게 마지막 경기를 치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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