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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그랜드슬램 21번째 우승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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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7.11  05: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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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가 윔블던 4연패를 달성했다. 

10일 윔블던(영국 런던/6월 27일~7월 10일/잔디코트) 남자 단식 결승에서, 1번 시드의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세계 랭킹 40위 닉 키리오스(오스트레일리아)를 4-6, 6-3, 6-4, 7-6(3)으리 이겨 21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을 했다. 경기 시간은 3시간.

조코비치는그랜드슬램  결승에 32번 올라 21번 우승했다.  
숱한 화제를 일으키며 그랜드슬램 결승에 처음 오른 키리오스는 2승무패, 1세트 6대4로 따내며 우승에 유리한 위치에 있었지만 조코비치의 큰 무대 경기 경험과 노련함을 넘지 못했다.

코인토스를 이긴 키리오스가 리시브를 선택했기 때문에 경기는 조코비치의 서브에서 시작됐다. 키리오스는 초반부터 드롭 샷을 적절히 섞은 공격을 보여, 5번째 게임에서 15-40이라는 기회를 만들었다. 조코비치의 더블 폴트로 키리오스가 3-2로 리드했다.  키리오스의 1 브레이크가 10번째 게임 서빙 포 더 세트를 만들어 1세트는 키리오스가 차지했다.

2세트 4번째 게임에서 조코비치가 액설레이터를 밟으며 이날 첫 브레이크 찬스를 잡고 3대 1로 달아났다. 이 리드를 지킨 조코비치가 9번째 게임에서 서빙 포 더 세트를 만들었다. 키리오스가 좌우로 이동하면서도 조코비치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리턴해 0-30.  키리오스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조코비치가 결국 이 세트를 차지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조코비치는 키리오스를 자극하는 큰소리로 상대의 기세를 꺾었다. 

3세트 초반, 조코비치의 서브 타이밍때 윔블던에서 가끔 나오는 관중의 큰소리가 들려 조코비치를 자극시켰다. 키리오스가 서브 할 때에도 관중석에서 큰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키리오스는 서비스 에이스로 게임을 지키고나서 자신에게 계속 말을 걸어오는 관중이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9번째 게임, 키리오스는 40-0에서 5포인트를 계속해 놓치며 자신의 플레이에 만족하지 못했다.

조코비치는 결국 이 세트도 차지한 뒤 전열을 가다듬기 위해 잠시 화장실을 이용했다. 

4세트는 서비스 게임을 지키다 타이 브레이크에 돌입했다.

첫 포인트에서 키리오스가 서브에 실패하고 조코비치도 샷을 네트에 걸쳐 2-1. 거기에서 키리오스가 2개 계속해서 실점해 조코비치가 4-1로 앞서갔다. 5대1에서 엔드 체인지한 조코비치는 특유의 끈기있는 랠리로 챔피언십 포인트인 6대1을 만들었다. 키리오스가 2점을 추가하며 반격에 나섰지만 더 이상의 점수 추가는 없었다. 승리한 조코비치는 코트의 잔디를 먹는 행동으로 우승 세레머니를 했다. 

윔블던에서 총 7번 우승한 조코비치가 진정한 윔블던의 왕자가 되려면 앞으로 두번 더 우승해 8회 우승에 빛나는 로저 페더러를 넘어야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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