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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때부터 복식하는 ATP의 카바루와 파라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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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0  07: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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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같은 파트너와 복식을 하는 경우는 프로테니스계에서 드물다.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짝을 이뤄 테니스를 하고 현재도 프로로서 활약을 계속하는 복식 팀이 있다. 투어 최장 페어, 후안 세바스찬 카발(콜롬비아)과 로베르토 파라(콜롬비아)가 그 주인공들이다. 오랫동안 팀을 이룬 것에 대해 밝혔다.

카바루와 파라는 복식으로 지금까지 19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6살때인 산티아고 데 칼리에서 열린 대회에서였다.
처음 만났을 때, 단식 경기를 했다. 두 사람은 현지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을 장식하게 되었고 콜롬비아 전국 수준의 대회에 출전하게 되었다. 그들이 최초로 복식 팀으로서 시합에 참가한 것은 1997년, 10세때.

같은 마을의 출신이었기 때문에, 지역의 대표로 출전해 첫 대회에서 우승했다. 코치가 그들을 함께 출전시키고 싶어했고 서로를 알고 있어 첫 대회에서 우승하고 나서, 계속 함께 플레이해 왔다.

그 시점에서 두 사람이 지금과 같은 성공을 잡는다고는 아무도 상상하지 않았을 것이다. 카바루와 파라는 ‘ATP1000 로마’에서 2번 우승했고 2019년 ‘윔블던’과 ‘US오픈’에서도 우승. 같은 해, 둘이서 복식 세계 랭킹 1위에 빛났다.
애초 그들은 아직 젊었다. 단지 즐기면서 경기를 하고 있다고 하면서 대회때마다 우승 소감을 밝혔다.

처음 짝을 이룬 지 25년이 지난 지금, 카바루와 파라는 지금도 함께 즐기고 승리를 거듭하고 있다. 2014년 처음으로 ATP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현재까지 ATP 최장 페어가 되었다. 카발은 36세, 파라는 35세가 되기까지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나이가 들었지만, 나이가 경험이라는 강점, 상황을 이해하는 힘을 준다고 말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분명히 알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 수 있다고 한다.

두 아이가 있는 카발은 오랫동안 파트너를 이어가는 이점에 대해 "파트너를 정말로 알게 된다. 그가 언제든지 자신을 서포트해 주는 것을 안다"며 ”자신을 서포트해 주는 사람이 있다고 정말로 느낀다. 그것은 매우 좋은 일이다. 압박을 느끼지 않고 플레이할 수 있다. 자유롭게 플레이해, 같은 목표로 향해 달린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카바루와 파라는 "ATP1000 몬테카를로"와 "ATP1000 마드리드"의 2개 대회에서 결승에 진출. 모두 매치 타이 브레이크로 패했다. 20번째의 우승을 놓쳤지만 조만가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두 사람은 이미 많은 성공을 거두고 있기 때문인지, 우승에는 그다지 집착하지 않는다. 우승은 덤이라고 여긴다.

이 환상의 콤비는 “우리는 하루 하루에 집중하고 닦아야 할 곳을 날마다 닦아간다. 결과가 전부가 아니다. 자신의 인생이지만, 자신이 인생을 어떻게 파악할까 이것이 문제다. 자신을 몰아내고 강점을 계속 찾아내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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