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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즈베레프 발목 수술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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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0  07: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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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랑가로스에서 불의의 사고로 자신의 그랜드 슬램 희망이 깨진 세계 3위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가 8일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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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베레프는 6월 3일에 열린 준결승 2세트 6대6 직전에 5번시드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공을 리턴하려다가 오른발이 코트 위를 미끄러지지 않고 발목이 비틀렸다. 이때 큰 소리를 내며 쓰러져 눈물을 흘린 즈베레프는 그 후에 휠체어로 이동해 10분 정도 치료후에 코트에 돌아와 기권의사를 표시했다.

그는 투어 복귀 일정을 밝히지 않았지만 6월 27일에 시작하는 윔블던 대회를 놓칠 것이 거의 확실하고 올시즌 복귀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즈베레프는 “우리는 모두 인생의 여정을 가지고 있다. 이것은 내 일부”라며 “세계 2위라는 커리어 하이 랭킹에 도달하겠지만 오늘 아침에 수술을 받아야 했다. 독일에서 추가 검사를 한 결과 오른쪽 발목의 외측 인대 3개가 모두 파열되었다는 확인을 받았다. 최대한 빨리 경기에 복귀하고 모든 인대가 제대로 치유되고 발목의 완전한 안정성을 회복하기 위해 수술이 최선의 선택이었다. 내 재활은 지금 시작되고 나는 그 어느 때보 다 강해져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즈베레프는 5개의 ATP Masters 1000 타이틀과 2개의 Nitto ATP Finals 크라운을 포함하는 19개의 투어 레벨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비록 그가 2022년 ATP 투어 타이틀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시즌 29승 10패의 승리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몽펠리에와 마드리드에서 결승에 진출했으며 몬테카를로와 로마, 롤랑가로스에서 준결승에 진출했다.

2013년 프로로 뛴 즈베레프는 지금까지 큰 부상을 경험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그의 부상은 테니스계에서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당시 나달도 “중상이 아닐 것을 기도하고 있다. 형 미샤 즈베레프 (독일)는 "사샤는 결코 울지 않는다. 뭔가 나쁜 일이 일어난 것임에 틀림 없다"고 말했고 전 세계 1위 크리스 에버트 (미국)도 "그런 비통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부상이 심각한 것을 알겠다”고 말했다.

 

   
 

 

   
롤랑가로스 이후 메드베데프가 1위에 오르고 즈베레프가 2위에 올랐다. 롤랑가로스 타이틀방어에 실패한 조코비치는 3위,  지난해 준결승에 오르고 이번에 우승한 나달은 4위를 유지했다. 사상첫 결승에 오른 캐스퍼 루드는 커리어 베스트인 5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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