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피플해외선수
권순우가 오늘밤 경기하는 세계 7위 루블레프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5.24  07:05:1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권순우와 24살 동갑나기인 루블레프. 테니스는 상대가 없는 곳이나 약한쪽에 공을 보내는 경기다.  권순우가 루블레프의 백핸드를 공략하면 해볼만 하다

테니스 선수 가운데 나이키 후원을 받는 선수는 경기력이 출중한 선수다. 페더러와 나달, 알카라즈 등 스타들은 나이키가 관리한다. 그리스 승리의 신 나이키를 차용한 나이키사의 후원을 받는 선수 안드레이 루블레프는 세계 7위다. 97년 10월 20일생으로 24살 러시아 테니스 선수다.  권순우와 동갑이다.

권순우는 올해 2월 로테르담과 두바이에서 루블레프를 만나 두번 모드 패했다. 로테르담에선 3-6 3-6. 두바이에서 6-4 0-6 3-6으로 패했다. 권순우는 루블레프를 상대로 한세트를 획득했다. 톱10중 권순우가 자주 경기하는 선수는 루블레프가 유일하다. 벌써 세번째 격돌한다.  권순우는 러시아 선수와 11번 경기해 7승 4패를 기록했다. 

키 188cm인 루블레프의 ATP 투어 우승은 10회.  롤랑가로스에서 2020년 8강 성적을 낼 정도로 클레이코트에서도 능하다.  통산 상금음 1124만 2,831달러.  플레이 스타일은 강력한 포핸드를 기반으로 공격적으로 위너를 노리면서 상대를 뚫어내는 베이스라이너다. 백핸드의 경우 비교적 안정지향적으로 친다. 루블레프의 포핸드는 ATP투어에서 손가락에 꼽는 수준으로 페르난도 곤잘레스의 포핸드와 비교될 정도로 강력하다.

세미웨스턴 그립의 강렬한 샷으로 컨디션이 괜찮을 경우 안정적이면서도 엄청난 속도로 상대를 압박한다. 포핸드가 제대로 터지면 최상위권 수비수들도 쩔쩔맨다. 

서브의 경우 첫 서브의 구속이 나쁘지 않으나 세컨서브가 좋지 못한 편이어서 좋은 피지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서브가 상대적으로 약점으로 지적되어왔다.  하지만 2020 시즌에는 투어 전체로도 상위권의 서브를 보여주며 톱10 진입을 했다.

다만 테니스 지능이 수반되는 전략이나 발리, 드랍샷 등의 네트 플레이가 약하고 단순한 편이다. 전형적인 다리와 힘으로 테니스하는 선수다. 베이스라인에서 상대를 힘으로 압도하다가도 네트로 끌려 나오면 비교적 무력하게 포인트를 내준다.

루블레프는 2014년에 프로로 데뷔했지만 2013년 주니어 시절부터 퓨처스 대회에 나갔다. 2015년에 랭킹을 200위 안팎으로 올려 그랜드슬램에 발을 들였다. 2016년 후반기까지 100~200위권을 왔다갔다 하면서 챌린저 대회에 출전했다. 

2017년 할레 오픈 8강에 진출하여 세계 100위에 진입했고 크로아티아의 우마그 오픈에서 파비오 포니니를 잡으며 첫 투어 우승을 했다. 순식간에 50위권으로 올랐다.

연말에는 전세계의 성적 높은 유망주들이 모여 경기를 치루는 넥스트젠 파이널에 참가해 데니스 샤포발로프, 보르나 초리치를 접전 끝에 꺾으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정현에게 패배하며 우승컵은 들어올리지 못했다. 

2019년 시즌 초 115위까지 랭킹이 떨어졌지만, 다시 챌린저로 돌아가 초심을 찾고 랭킹을 조금씩 올렸으며, 함부르크 오픈에서 캐스퍼 루드, 도미니크 팀,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를 잡으며 결승에 진출하였고 신시내티 마스터스에서는 스탠 바브린카와 로저 페더러를 연파하는 이변을 일으키며 8강에 진출하며 다시 랭킹을 30위권으로 끌어올렸다. 모스크바 오픈에 출전하여 마린 칠리치 등을 잡으며 커리어 두 번째 투어 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2020년 41승을 거두며 노박 조코비치와 함께 2020 시즌 최다승의 선수로 남게 되었다.

2022년 호주오픈에 참가해 1, 2라운드를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3라운드에 진출하였으나 마린 칠리치에게 1대3(5-7 6-7<0-3> 6-3 3-6)으로 패하며 세계 랭킹 7위로 2계단 내려갔다.

2월 250 시리즈인 마르세유 오픈에서는 오제 알리아심을 결승에서 이기고 올해 첫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500 시리즈인 두바이 오픈에 참가했는데, 4강전 승리 후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생각해 카메라 렌즈에 No War Please라는 메시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이어진 결승에서도 승리하여 시즌 두번째 타이틀을 획득하며, 컨디션이 회복되고 있음을 알렸다.

올해 윔블던 조직위에서 러시아, 벨라루스 국적 선수의 참가를 금지하는 조치를 내리자, 명백한 차별 행위라며 비판했다. 루블레프는 그동안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상당히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다.

한 살 위인 다닐 메드베데프와는 어릴 때부터 같이 테니스 하면서 성장한 사이다. 

박원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