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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랭킹포인트 없다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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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5.24  06: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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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윔블던 우승한 조코비치

국제테니스연맹은 윔블던 대회에 ITF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토너먼트 주최측은 ITF가 발표한 공개 참가 기준과 일치하지 않는 참가 기준을 일방적으로 부과할 수 없게 됐다. 국제테니스연맹은 러시아인과 벨라루스 선수 출전을  금지하는 윔블던의 참가 기준이 랭킹 포인트와 상금을 놓고 경쟁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가 없기 때문에 포인트를 제공하지 않기로 정했다.

ITF의 입장은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가 중립 선수로 계속 참가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ITF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각 국가 정부가 자체적으로 대응할 문제이고 국가적 상황에 따라 윔블던을 주관하는 AELTC와 LTA가 영국에서 입국 금지를 결정하게 된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

국제테니스연맹은 210개국에 걸친 테니스의 글로벌 관리 기관으로서 ITF는 최우선 국제 대회를 유지해야 하는 입장이다. ITF 랭킹 포인트는 ITF 세계 테니스 투어, 주니어, 휠체어 및 시니어 국제 투어의 영국 기반 LTA 토너먼트에서 다른 국가에 동등한 기회가 있는 경우에만 유지된다.

이에 앞서 22일 남녀 프로테니스를 주관하는 ATP와 WTA도 러시아·벨라루스 선수들의 출전을 금지한 윔블던에 대해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ATP는 "윔블던의 러시아·벨라루스 선수 출전 금지 조처는 '어떤 국적의 선수든 차별받지 않고 실력에 따라 대회에 출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우리의 원칙과 랭킹 시스템을 훼손한다"면서 "상황에 변화가 없다면 윔블던 랭킹 포인트를 삭제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도 "선수들이 개인으로서 경쟁에 나설 동등한 기회를 보호해야 한다"면서 ATP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서 윔블던을 개최하는 올잉글랜드 론테니스클럽은 영국 정부와 논의한 끝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벨라루스 출신 선수들의 대회 출전을 금지하기로 했다. 이를 두고 국가 대항전이 아닌, 개인 자격으로 출전하는 대회 출전까지 막는 것은 지나치다는 지적이 나왔다.

윔블던이 랭킹 포인트 없이  '이벤트 대회'로 전락하게 된다.

윔블던 우승자는 종전에 총 2천점을 받는다.  지난해 윔블던에서 우승해 2000점이 있는 조코비치는 윔블던에서 우승해도 2000점이 사라진다.  2위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는 지난해 윔블던 16강 탈락으로 180점이 빠진다.  윔블던 직후 메드베데프가 1위에 다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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