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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대표에 우수 선수 참여해주고 현장지도자들 참여 절실"대한테니스협회 라영석 주니어육성위원장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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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27  22: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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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테니스협회 라영석 주니어육성위원회 위원장 "1,2위가 참가 못한다해서 원점에서 다시 검토해 첫 대회인 학생선수권 성적 위주로 선발했다"고 말했다
   
▲ 2022년 주니어 대표
   
4개 국제주니어대회 와일드카드 

어느 종목이든 대표선발을 잘 못하면 근간이 흔들린다. 1년내내 대회하고 랭킹포인트 쌓아도 그 순위를 무시하면 대회와 조직의 권위는 무너진다.  공정과 형평이 지금의 절대 기준이다. 이를 흔들면 조직을 해치는 것이다. 테니스계에서 선수 선발과 지도자 파견에 문제있다는 지적이 돌고 있다. 국제대회 와일드카드 분배도 문제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대한테니스협회 주니어 강화위원회가 도마위에 올랐다.  

대한테니스협회 주니어육성위원회 라영석 위원장을 취재했다.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16세 14세 주니어 대표 선발해 국가대항전 출전하는데 선발이 좀 공정하지 않다. 파견 지도자도 공정하지가 않다는 이야기가 테니스계에서 나오는데. 공정하게 하려고 애를 쓰시는데 왜 그런 얘기가 나오죠.
테니스계에서 대표로 뽑힌 선수의 지도자가 파견 가야 하는데 선수도 없는 지도자가 간다든지, 학교 지도자가 아닌 사람이 지도자로 파견된다든지 하면서 문제를 삼고 있는데 어떻게 된 것인가요.
현장 지도자들을 왜 무시하느냐 대표 선수 지도자를 왜 제외하느냐 하는 것은 무슨 이야기인가요.

=대한테니스협회장님은 이문제에 관여를 안 하고 주니어위원회에서 결정을 한다. 위원회 회의를 하니 옛날부터 계속 해왔던 타당한 부분도 있다. 과거에 잘하는 선수들을 뽑고 그 선수를 배출한 지도자가 해외 파견을 했다. 작년에 전과 동일하게 하고 우선 순위가 안되면 차순위로 했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출장을 가겠다고 하고 못간 경우가 발생했다. 학교 지도자들 해외 출장이 어려워 다른 지도자들이 출장을 가게 됐다. 또 하나 문제는 청소년 대표감독 임명 조건에 해당되는 사람이 거의 없고 지원을 하지 않았고 감독으로 임명된 이상 주니어 대표팀 출전때 파견하는 것이 맞다고 봐서 파견했다. 특정한 사람밖에 임명이 될 수 없는 조건이다. 대한체육회 기준이 있고 대한테니스협회가 플러스 알파를 할 수 있다.
올해는 조건을 많이 완화했는데 지원을 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파견자를 정할 수 밖에 없었다.

-팀이 없는 지도자도 파견이 됐는데
=나갈 사람들이 없으니까 주니어 육성 위원회 멤버 중에서 파견을 하게 됐다.막상 가라고 그러면 못 가는 학교 지도자들이 많다. 올해는 갈 수 있는 사람을 미리 해놓자 하고 결행했다. 내년에는 바뀔 것이다.

-기준이 바뀐 것인가
=이렇게 해도 욕 먹고 저렇게 해도 욕 먹는데 욕먹더라도 합리적인 걸 하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선수는 공정하게 선발했나
=1차적으로 선발하고 최대한 최근 성적이 있는 선수를 고려해서 결정했다. 1차 선발한 1, 2등이 주니어 대표로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고 해서 최근 성적을 놓고 뽑아 파견했다. 이제 선수들이 주니어 대표라는 것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더 큰 세계적인 선수 꿈을 꾸고 ITF 랭킹 포인트를 획득하려고 하는데 주니어 대표가 출전하는 대회가 있으니 출전해달라해도 출전하지 않는다. 에이스들이 국가대항전에 나가지 않는다.
1,2위 선수가 안 나간다고 하니 1차 후보에 든 선수 모두 백지상태에서 다 다시 뽑았다. 결국 최근 학생 선수권 성적으로 선수를 선발하게 됐다. 1차때 3,4순위 선수들은 왜 대표로 안뽑았는지 항의를 받았다.
1,2위가 안가면 3,4위를 보내면 되지 왜 새 기준을 갖고 뽑느냐는 항의가 있었다. 3,4위가 실력이 안되어 배제된 것은 결코 아니라고 설명했다.  최근 경쟁력, 경기력이 제일 좋은 선수를 뽑는 것이 우선이라고 의견을 모아 결정했다.

-주니어위원회나 협회가 국제주니어 대회 와일드 카드에 관여를 하나
=관여가 아니라 부탁을 한다. 와일드카드는 개최지역 우선권이 있다. 그래서 주니어위원회에서는 주니어 대표로 나갈 선수 중 랭킹이 낮은 경우 대회에 부탁을 했다. 와일드카드는 개최지 대회본부에서 결정한다.

-에이스 지도자가 파견되는 게 순리 일 것같은데
=그 선수하고 커뮤니케이션이 되고 에이스가 단식과 복식을 책임지니 에이스 지도자 파견이 맞다. 그런데 지금 에이스들의 소속이 아카데미다. 아카데미 지도자들은 아카데미를 포기하고 출장을 가기가 어렵다.

-차순위 선수 지도자 파견에 대해서는
=그렇게 가야 되는 게 맞지만 1,2위 선수 감독이 빠졌다고 3위 선수 감독이 파견되야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선수 선발을 랭킹순으로 하지 않고 징검다리식으로 건너 뛴 이유는
=선수선발을 순번으로 안 했다. 결과적으로 건너뛰었다. 1차로 뽑았는데 1,2위들이 안간다고해서 1차 선발 무시하고 선수들 대부분 출전한 첫 대회인 학생선수권에서 1,2등한 선수를 위원회에서 선발했다.

-선발전이나 랭킹 두 개 중 하나를 택하면 제일 좋은 것 아닌가
=맞다. 1년 내내 랭킹 많이 올려놨는데 선발이 안 되면 좀 서운할 것 같다.
시간이 없으니까 사실 선발전 하기는 쉽지 않은데 선발전 하겠다 하면은 그게 또 좀 말은 안 나올 것 같기도 하다. 제일 변수가 에이스들이 대표로 출전하면 이런 문제가 하나도 안나온다. 1, 2등이 나간다면 나머지는 복식 잘하는 7등이 선발되도 무방하다.

-에이스들은 왜 협조를 안 할까.
=나름대로 꿈이 있고 생각이 있을 것이다.
주니어때 국가대항전 출전해 또래 선수들과 경기하고 극복하고 해야 성인 국가대표도 되고 성장한다.
아무튼 욕을 먹더라도 현 상황에서 진짜 올바르게 방향도 잡고 1년 임기의 청소년 대표 감독도 초중고 지도자면 누구나 서류를 제출할 수 있게 했다. 현장지도자들이 청소년 대표 감독에 응모를 해주고 선수들도 주니어 국가대표로 출전해 주길 간곡히 바란다.

   
▲ 주니어육성위원회 나영석 위원장(이동중학교 교장)전우현 부위원장(김포시체육회 G-스포츠클럽 감독)장인선 부위원장(금오중학교 체육교사)신미란 부위원장(안동시스포츠클럽 감독)신현국 위원(고양테니스아카데미 감독)문병률 위원(전곡고등학교 코치)임대일 위원(구월중학교 코치)방기훈 위원(전주금암초등학교 코치)이동원 위원(홍연초등학교 코치)서용범 위원(부천유소년아카데미 코치)

 

   
   
 
 
▲ 주니어 남자 랭킹과 주니어 대표 선수. 녹색=16세, 빨간색=14세 대표. 구시대적인 징검다리식 대표 선발의혹을 받고 있는 주니어 대표 명단과 학생선수권 성적 

 

   
 

 

   
 
   
▲ 주니어 여자 랭킹 녹색=16세, 빨간색=1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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