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지성

 세종시청 남지성이 4년만에 국제대회 우승을 했다.
남지성은 10일 태국 치앙라이에서 열린 ITF World Tennis Tour M15대회 결승에서 중국의 바이얀을 6-2 6-4로 이기고 우승했다. 2018년 코리아 5차 퓨처스(김천)에서 우승한 이래 4년만이고 통산 5번째 우승이다.
국가대표인 남지성은 국제대회 복식에선 27번 우승했다. 특히 올해 터키 안탈랴에서 같은팀 홍성찬과 두번 우승했고 미국 캘리포니아 M25대회에서 KDB산업은행 송민규와 2주 연속 우승했다. 남지성은 이번 대회 복식에서 준우승했다. 복식 우승은 세종시청 홍성찬-안성시청 김청의가 남지성-송민규에 4-6 7-6<2> 10-8로 이기고 우승했다.

한편 치앙라이 대회 여자단식에선 필리핀의 16살 알렉산드라 엘라(533위)가 태국의 룩시카 쿰쿰을 6-4 6-2로 이기고 우승했다. 엘라는 지난해 스페인 마나코에서 우승한 이래 두번째 우승이다.

필리핀의 16살 알렉산드라 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