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뉴스해외
2001년 인디언웰스대회에서 생긴 일'승부조작'과 인종차별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3.14  20:20:52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나오미 오사카가 3월 13일 인디언웰스대회장에서 관중의 야유를 받고 경기를 그르쳤다. 이후 오사카는 2001년 같은 대회장에서 윌리엄스 자매에게 생긴 일을 언급했다.   2001년의 일은 다음과 같다. 

세레나 윌리엄스가 19세의 나이에 2001년 인디언웰스대회 결승에 올라 벨기에 킴 클리스터스를 이기고 우승을 했다. 하지만 세레나는 경기내내 야유를 받았고 언니 비너스와 아버지 리차드는 관중석에서 인종차별을 받았다.

윌리엄스 자매는 준결승에서 서로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비너스가 무릎 부상을 이유로 경기 20분 전에 기권해 관중들은 분노했다.

이것은 리차드가 두 딸의 경기 결과를 미리 결정했다며 팬들의 야유를 받았다.  윌리엄스 가족에 대한 신랄한 학대는 끔찍했으며 인디언웰스에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세레나는 2009년 발간한 자서전 'On Line'에서 "관중 전체가 모여서 한 번에 야유를 하기로 결정한 것과 같았다. 비난이 나에게 비처럼 쏟아지고 있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며 "이런 일은 나에게 일어난 적이 없었다. 이 소란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테니스 팬이 일반적으로 예의 바른 무리이고 팜스프링스에서는 꽤 부유한 편이었다. 코트에서 관중석을 올려다보니 보이는 것은 부유한 사람들(대부분은 나이가 많고 대부분 백인)이며 일종의 고상한 척하며 요란하게 서서 야유를 하는 바다와도 같았다"고 말했다. 

세레나는 이어 “장면을 묘사하기 위해 그런 선동적인 언어를 사용하려는 것은 아니지만 실제로 내가 코트에 있던 곳에서 그렇게 보였다. 이 사람들이 경기 후에 나를 찾으러 올 것만 같았다"고 말했다.

세레나는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다시는 오지 않겠다고 맹세했다. 

세레나는 “이 모든 것이 나를 위한 것이라는 사실에는 틀림이 없었다. 나는 n*****이라는 단어를 몇 번 들었다. 믿을 수 없었다. 그것은 테니스라는 신사스포츠에서 예의 바른 사회의 사람에게서 들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에 아버지와 비너스는 코트 옆에 있는 선수실로 가는 통로를 걸어 내려가기 시작했고 모두가 돌아서서 그들을 가리키며 야유를 하기 시작했다. 대부분 야유의 합창이었지만 세레나는 여전히 'N*****!'의 함성을 들을 수 있었다. .

심지어 Compton으로 돌아가라는 화난 목소리를 들어야만 했다.

세레나는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토너먼트에 14년 동안 불참한 끝에 2015년 보이콧을 끝내기로 결정했다.

세레나는 복귀할 당시에  “14년 전의 일이고 세월이 많이 흘렀다. 이번 대회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고, 그 많은 것을 뒤로 하고 정말 기쁘다"고 감정을 토로했다. 

 

박원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