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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멜처 감독 "남지성 단식 출전은 예상 밖"박승규 감독"오스트리아보다 우리 전력이 낫다"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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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04  03: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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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포즈를 취한 오스트리아 테니스 데이비스컵 팀. 평화의 문(平和의 門, World Peace Gate)은 서울특별시 송파구에 소재한 올림픽 공원의 입구에 세워진 문이다. 대한민국 건축가인 김중업이 1988년 서울 하계 올림픽을 기념하여 설계하였다. 평화의 문에는 사신도가 그려져 있으며, 대한민국의 전통사상을 표현한 이 문은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1번 출구 앞에 있다.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사진찍는 곳이 사실상 그들 눈의 명소다. 우리는 그냥 지나치지만 그들은 서울에 오면 볼만한 곳을 찾아 사진을 찍고 기념해 둔다. 평화의 문에서 유니폼으로 입고 단체로 사진을 찍으니 그럴듯하게 나왔다.  이들중 한 선수를 제외하고는 한국 방문이 처음이라고 한다.                       사진 출처:오스트리아테니스협회  
 

남지성(ATP 462)이 오스트리아팀 1위인 데니스 노박(ATP 143)을 상대로 올림픽 파크 테니스 코트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 오스트리아전 개막 첫 단식 경기를 한다. 이어  권순우(ATP 65)가 유리 로디오노프(ATP 194)를 상대한다. 

오스트리아 주장 위르겐 멜처는 "우리 팀은 도미닉 팀없이도 이길 만큼 강하다"고 밝혔다.

에이스 데니스 노박은  "최근 몇 년 동안 데이비스컵에서 잘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데이비스컵은 나 자신를 위해, 우리를 위한 것이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 좋은 플레이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순우에 대해 노박은 "올해나 작년에 그의 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60위안에 있었고, 매우 좋은 선수들을 이겼고, 좋은 선수들과 경기를 했다. 특히 실내 하드코트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멜처는 " 노박은  매우 견고한 하드코트 선수이며, 좋은 포핸드, 백핸드, 서브를 갖고 있다"며 "모든 것이 잘 된다면 우리가 1-0 리드를 잡을 가능성이 높다. 이어 열리는 경기에서 권순우는 실질적으로 압박감을 가지고 있고, 유리는 조금 덜 압박을 받을 것이고 유리가 일주일 내내 아주 잘 준비했기 때문에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디오노프는 "권순우를 이기기 위해 필요한 비장의 무기가 있다"며 "지난 데이비스컵 경기에서 도미니크 코퍼와의 경기에서 2세트에서 이겼고, 위르겐과 함께 권순우를 많이 지켜봤기 때문에 잘 준비됐다"며 "내 나라를 위해 플레이하는 것을 좋아한다. 자국을 위해 대회에 출전하고 경쟁할 수 있게 된 것은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2세의 나이로 지난 11월 인스브루크에서 열린 마지막 토너먼트에서 독일의 도미닉 코퍼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멜처는 "남지성이 단식에 출전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일주일 내내 모든 선수를 보고 있었고, 지난 며칠 동안 모든 종류의 YouTube및 챌린저 TV 비디오를 시청해 왔지만 더 들여다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단식에서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가 2승 2패라는 각자의 소기의 성과를 거둔다고 가정하면 복식이 승부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남지성 -송민규 복식 조에 대해 멜처 감독은 "그들의 훈련을 지켜보았다. 남지성과 송민규 듀오는 이미 2년 전 복식 세계 랭킹 100위권에 근접한 경기를 펼쳤고, 코로나 전염병 때문에 뒤처졌을 뿐"이라며 강하다는 호평을 했다.  두 사람은 서브와 발리가 많고 매우 공격적인 클래식 더블 플레이를 한다고 보았다.

오스트리아 쪽에서는 알렉산더 엘러와 루카스 미들러가 복식 무대에 서게 되었다.

미들러는 "나는 알렉스와 아주 잘 연습했다. 토요일까지 모든 것이 해결되기를 바라며, 몇 퍼센트를 얻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미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엘러는 "나는 벵갈루루에서 챌린저 복식우승 (네 번째 챌린저 복식 타이틀)을 하고 지난 며칠 동안 아주 잘 훈련했고, 토요일에 첫 데이비스컵 출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들러는 "데이비스컵에서 나라를 대표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다. 어린 시절 꿈이 이루어졌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멜처 감독                                                                   사진제공 대한테니스협회
   
▲ 박승규 감독                                                         사진제공 대한테니스협회

대한민국의 데이비스컵 박승규 감독은 오스트리아와의 국제경기에서 팀이 좋은 위치에 있다고 보고 있다.
박승규 감독은 선수시절 세계 랭킹 500위권에 진입했다. 현재 49세인 그는 한국의 데이비스컵팀의 주장이며, 데이비스컵 대회 두번째 지휘봉을 맡았다. 이전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임용규-정현 복식 금메달 획득때 대표팀 코치를 해서 중요한 승리에 기여를 했다.  

박 감독은 4년 전 세계 랭킹 19위였던 정현(25)이 부상으로 이번 대표팀에 참가하지 못했지만 오스트리아 팀을 상대로 좋은 위치에 있는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감독은 오스트리아와의 경기에 대해 "랭킹이 좋은 권순우가 있기 때문에 지금 강한 팀으로 보여진다. 그리고 그를 제외하고도 오스트리아 팀보다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정현에 대해 박 감독은 "정현이 있고 없고는 팀 전력에 큰 차이가 있다. 하루 속히 팀에 복귀하면 좋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트리아 팀은 경기가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테니스장의 내부가 이례적으로 춥다며 '한국의 아이스링크'로 여겼다. 대한민국 선수를 상대하는 것에 추가로 추운 올림픽 공원 테니스 코트를 상대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다.

오스트리아팀은 2월 25일 금요일에 도착한 후, 토요일에 검역 결과를 보기 위해 대기하고 음성 반응 결과후 훈련을 시작했다. 오전 11시가 오스트리아 새벽 3시인 관계로 시차적응을 위해 항상 일찍 훈련을 해왔다.

15분 거리의 호텔과 경기장만 오가는 엄격한 통제속에 코트의 비정상적으로 추운 조건을 견뎌야 했다. 멜처 감독은 "내부가 정말 춥다. 난방시설이 없으며 약 12도도 정도 된다. 벤치에 앉아 있으면 더욱 춥다. 운동을 하지 않을 때는 모두 겨울 재킷을 입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코트에 대해서 멜처 감독은 "표면은 예상대로, 매우 빠르다. 제대로 플레이할 수 있는 코트 표면이다. 지난 1~2년 이상 라인이 확실히 그려지지 않았다"며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당일 관중에 대해  멜처 감독은 "우리에게 전달된 정보를 토대로 약 200명의 초대 손님이 경기장에 입장할 것이다. 아무도 없이 경기하는 것보다는 낫다"며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데이비스컵 분위기가 적어도 느껴지게 된다. 비용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매우 중요한 경기를 오스트리아 전역에 방송된다"고 말했다.

 

데이비스컵 선수 기록 (승리 : 패배)

대한민국

권순우: 단식 7:2, 복식 0:1

남지성: 단식 3:2, 복식 1:6

홍성찬: 단식 2:6, 복식 0:2

송민규: 단식 0:0, 복식 0:5

오스트리아

데니스 노박: 단식 8:5, 복식 0:0

유리 로디오노프: 단식 1:3, 복식 0:0

알렉산더 엘러: 싱글0:0, 복식 0:0

루카스 미들러: 단식 0:0, 복식 0:0

지명된 선수들의 일대일 맞대결

남 - 노박: 0-0

권 - 로디오노프: 0-0

남/송 - 에를러/미들러: 0:0

권 - 노박: 0:2

ATP 챌린저 타이베이 시티, 2019년 4월, 준결승: 3-6, 4-6

ATP 챌린저 노팅엄, 2019년 6월 3라운드: 6-7 (4), 3-6

남 - 로디오노프: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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