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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닐 메드베데프가 호주오픈에서 우승할 수 있을까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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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23  08: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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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50위일때 그랜드슬램 우승을 생각했다는 메드베데프. 그 생각이 세계 54위 권순우에게 필요하다. 권순우도 호주오픈 우승할 수 있다

US오픈에서 조코비치를 완벽하게 이긴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대회 2번 시드로 호주오픈에 출전했다. 1번 시드로 출전예정인 조코비치는 본선 한경기도 못하고 호주를 떠났다.
메드베데프의 우승 확률이 높아졌다.

메드베데프는 22일 3회전에서 네덜란드 반 데 잔트슐프를 6-4, 6-4, 6-2로 가볍게 이기고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상대는 미국의 막심 크레시로 메드베데프의 승리가 예상된다.

메드베데프는 2회전에서 호주의 닉 키리오스에 7-6<1> 6-4 4-6 6-2로 이길 때 한 세트를 내줬을뿐 나머지 경기는 3대0으로 올라가고 있다.

2018년 호주오픈 2회전에서 정현에게 1대3으로 패한 메드베데프는 이제 어느 대회든 우승후보이고 빅3의 존재가 약해지는 그랜드슬램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 선수로 꼽히고 있다. 조코비치가 출전못하면 1번 시드가 되고 조코비치와 결승 대결 후보 1순위로 메드베데프가 자리잡았다.
3회전 반 데 잔트슐프를 이기고 한 인터뷰에서 메드베데프는 자신의 컨디션과 대회에 임하는 각오 그리고 우승에 대한 생각을 털어 놓기 시작했다. 세컨 서브 넣을때 신경거스리게 하는 호주팬들과 교감을 하기 시작했고 사랑을 받기 시작한 메드베데프는 코트에선 예민했지만 인터뷰에선 한결 여유가 있었다. 

-호주 오픈에서의 첫 주에 만족하나
=네. 점수가 경기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해주지는 않지만 3회전이 최고의 경기라고 생각한다. 내가 브레이크포인트를 가지고 있을 때 살리지 못한 것이 두 번 있었는데 상대는 정말 잘막았다. 그내 테니스 수준에 대해 만족한다. 서비스도 좋았고 위기가 있어도 무너지지 않았다. 꽤 잘 달렸고 좋은 샷을 구사했다. 내 경기력에 만족하고 다음 경기가 기대된다.

-US오픈 우승자로서 이번 대회 사실상 1번 시드다. 그것이 당신의 사고 방식을 완전히 바꾸었나. 꽤 느긋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당신이 가장 최근의 그랜드슬램 우승자이자 1번 시드라는 사실을 알고 더 자신감이 생기고 다른 사고방식을 갖게 되었나
=조금 더 자신감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문제는 세계 50위였을때 그랜드슬램을 우승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우승하고 싶었다. 나는 지는 것을 싫어한다. 나는 내가 하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 그러나 이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도 확실히 약간의 자신감이 생겼다. 그렇지 않다면 모든 경기가 어렵다.
오늘 상대한 보틱은 첫 세트 5대5에서 세트를 획득할 기회가 있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절대 모른다. 타이브레이크에서 그가 승리할 수 있었다. 스포츠에서 과거에 대해 말하지 않지만 무슨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다. 제 게임에 대해 자신감이 있고 훌륭하다고 느낀다.

-다음 상대는 맥심 크레시. 그는 남자 테니스에서 보기 드문 서브앤 발리 플레이어다. 최근 몇 년 동안 많이 본 적이 없다. 그 도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그것이 남자 테니스 시대의 최고 선수에게 효과적인 대처 스타일이 될 수 있나
=그와 경기한 적이 없다. 그의 경기를 많이 보지는 않았지만 몇번은 보았다. US오픈 타이브레이크에서 카레노 부스타를 꺾는 것을 지켜봤다. 그는 실제로 그랜드슬램에서 정상급 선수들을 이길 수 있다. 이제 슬램 4라운드에 접어들었다. 꽤 자신있게 하고 있다.

우리는 전술적으로, 정신적으로 잘 준비해야 한다. 상대는 서비스도 좋다. 좋은 서브가 없으면 아마 서브앤 발리도 하지 않을 것이고 효과도 없을 것이다.
정상에 오르려면 슬라이스, 서브, 발리, 좋은 리턴을 거의 완벽하게 만들어야 한다. 왜냐하면 다른 선수들이 내 스타일을 무너뜨리려고 시도하기 때문이다.

-과거에 여기에서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팬들로부터 따뜻함을 느끼고 있나
=첫 서브와 두 번째 서브 사이는 예민하다. 닉 키리오스와의 경기때 일부 호주 팬들의 행동은 이해한다. 저는 바보가 아니다. 다른 경기에서는 첫 서브를 놓쳤을 때 미친 듯이 박수를 보내는 남자들이 꽤 많다. 그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되고 모든 사람을 통제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자제를 했으면 좋겠다. 흔들리지 말고 침착하고 좋은 플레이를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호주에서는 저를 지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집과 같은 느낌이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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