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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때부터 스페인에서 훈련한 타로 다니엘머레이 이기고 호주오픈 3회전 진출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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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21  04: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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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로 다니엘 

일본의 타로 다니엘이  호주오픈 2회전에서 앤디 머레이를 이겨 화제다. 아시아 남자선수로는 유일하게 3회전에 진출했다.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타로 다니엘은 12살때까지 일본에서 자란 뒤 스페인 발렌시아에 이주하여 테니스를 배웠다.

다니엘은 2017년 가을에 오랜 지도를 받은 코치와 결별하고 연습 거점을 일본의 내셔널 트레이닝 센터로 옮겼다. 다니엘은 스페인에서 익힌 안정적인 스트로크를 기초로 하드 코트의 공격과 우위를 점할수 있는 서비스 강화에 노력했다. 그결과 2018년에 조코비치를 이겼고 이스탄불 투어에서 첫 우승을 했다.

다니엘의 투어 비용을 후원하는 주식회사 에이블(ABLE INC.)은 도쿄 미나토구에 본사를 둔 부동산 임대 중개 서비스 사업을 하는 회사다. 종업원수 3393명으로 직영점포 430개를 보유하며 부동산 관리, 임대 중개 프랜차이즈, 이사 운송업을 하고 있다.

회사가 만든 다니엘의 홈페이지 첫 화면에 "He is able to become a world class player!" 라고 그를 소개하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었다. 문구에 회사명인 'able' 이라는 단어를 넣어 다니엘=able man이라는 것을 암시했다.  20일 멜버른에서 앤디 머레이를 6-4, 6-4, 6-4로 이긴 다니엘은 "일본이나 캘리포니아에서 보냈다면 프로선수가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페인에 어려서 유학을 가서 스페인어를 배우고 테니스를 익혀 프로선수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여기고 있다.  외국에서 테니스를 한다고 해서 일본내에서 지원을 못받는 것도 아니다. 일본 기업이 여전히 후원하고 있다. 

-전 그랜드슬램 챔피언을 꺾은 기분은 어떤가
=레전드를 상대로 3세트 연속으로 이겨 만족스럽습다. 상황에 잘 대처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커리어에서 가장 큰 승리다. 스페인에서의 훈련이 당신을 지금의 선수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나
=인디언웰스에서 조코비치와 한 경기에서 이미 큰 경험을 했다. 이번에 내가 바라던 테니스를 했다. 계속해서 유지하고 싶다.
스페인에서 10년 동안 있으면서 스페인식으로 자랐다. 전술, 공을 치는 방식, 생활 방식 등등, 나는 30퍼센트 스페인 사람처럼 느껴진다.
테니스 코트에 있을 때 스페인어로 말한다. 스페인에서 자란 덕분에 확실히 많은 빚을 지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본이나 캘리포니아에서 보냈다면 프로선수가 될 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발렌시아에 살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해 달라
=13살 때부터 발렌시아에서 살기 시작했다. 처음 몇년간 스페인어를 못해서 꽤 힘들었지만 이후에 스페인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나서 점차 문화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그곳에서 테니스를 하는 방법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는 사람들과 교류하는 방법이 매우 중요했다. 스페인에 익숙하니 유럽에서 지내기 좋았다.

-지금 어디에서 살고 있으며 훈련은 어떻게 하고 있고 코치는 누구인지 알고 싶다.
=지금 공식 거주지는 플로리다다. 미국 전역을 돌 때마다 IMG Academy에서 훈련한다.
호주에 오기 직전에 시차가 적은 일본에서 훈련을 하고 비수기를 그곳에서 했다.
하지만 인디언 웰스와 마이애미를 하는 동안에는 플로리다에 기반을 둔다. 1년중 절반 지낼 것이다.
투어 코치는 일본테니스연맹의 미츠루 타케다다. 지난 몇 년 동안 그와 계속해서 일하고 있다. 그는 개인 코치가 아니라 전체를 감독하는 일이다.
내 뒤에 훌륭한 팀이 있고 내 피지컬 트레이너가 있다. 스벤 그렌벨트(Sven Groeneweld)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해 지원을 받는다. 멘탈 코치이자 트레이너인 재키 리어돈도 같은 방법으로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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