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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 그랜드슬램 본선이 보인다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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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1.13  04:2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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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 테니스 에이스 장수정(212위·대구시청)이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예선 결승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12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예선 2회전에서 17세 신예 테일라 프레스턴(1184위·호주)을 2대0(6-0, 6-0)으로 이겼다.

이로써 장수정은 레베카 마사로바(163위·스페인)와의 3회전 경기에서 이기면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본선에 나가게 된다.

장수정은 전날 예선 1회전에서 2012년 프랑스오픈 단식 준우승자 사라 에라니(123위·이탈리아)를 2대0(6-4, 6-4)으로이기고 2회전에 올랐다.

2017년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도 예선 결승까지 올랐던 장수정은 당시에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장수정의 예선 3회전 상대 마사로바는 키 186㎝ 장신으로 장수정보다 약 15㎝가 더 큰 선수다. 나이는 1995년생인 장수정이 4살 더 많다.

마사로바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 본선 2회전(64강)까지 오른 경력이 있다.

장수정은 지난해 3월 레바카 마사로바와 터키 안탈랴 1회전에서 6-7<6> 7-5 3-6으로 접전을 벌인 바 있어 이번 호주오픈 예선 결승에서도 접전이 예상된다.
마사로바는 우리나라 선수와의 대결에서 2승 1패를 했는데 박소현이 터키 안탈랴대회 2회전에서 6-4 1-6 6-3으로 이긴 바 있고 한나래가 W60 빅토리아 가스테이즈 1회전에서 7-5 4-6 2-6으로 패했다.

한국 여자 선수의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 진출 최근 사례는 2020년 호주오픈 한나래(267위·부천시청)가 본선 1회전에 출전한 바 있다.

한나래는 아시아 퍼시픽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우승해 호주오픈 본선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장수정은 1995년 3월 13일생으로 ITF에서 7개의 단식과 7개의 복식 타이틀을 획득했다. 2017년 6월 12일, 커리어 하이 120위를 달성했다. 장수정의 가장 성공적인 경기는 2013년 KDB 코리아 오픈에서 튀니지의 온스 자베르를 이기고 8강에 진출한 것. 주니어 시절 국내에서 각광을 받으며 국내 여자테니스 선두그룹에 있는 국가대표다. 209위인 장수정은 그동안 4대 그랜드슬램 예선에 모두 출전했다. 2017년 프랑스오픈과 US오픈 예선 결승에 진출했으나 본선에는 오르지 못해 올해 본선 진출이 목표다.

   
▲ 장수정 그랜드슬램 출전 기록. 5승 1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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