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 테니스 제품을 생산하는 일본의 스미토모 고무 공업(주)은, 호주오픈 주니어대회 직전에 열리는 트라랄곤 주니어 국제대회(오스트레일리아/ITF 주니어 그레이드 1)예선와일드카드 결정전을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욧카이치 테니스 센터(미에현 욧카이치시)에서 무관중으로 열었다.

그 결과 키노시타 하루유키(히라카타 시립 제4중학교)가 5경기 모두 스트레이트 승리로 여자부에서 우승했고 하라사키 아사히(노아 테니스 아카데미 고베 타루미)가 남자부에서 우승했다.

욧카이치 테니스 센터는, 과거 ATP 챌린저 대회를 실시했고 1970년에 오사카 박람회가 열렸을 때에 호주관이 있던 장소였다. 그런 호주와 인연이 있는 곳에서 던롭은 호주오픈주니어 와일드카드 결정전,트랄라곤대회 와일드카드결정전을 치렀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해외 선수 초빙이 곤란하다고 판단하고 호주오픈 주니어 본선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중지하고 트라랄곤 주니어 국제대회 예선 와일드카드 선수권만 일본 선수 대상으로 열었다.

던롭은 2018년 호주오픈 공식 스폰서로서 일본 기업 최초의 공식 볼 공급자가 되면서 호주 테니스협회, 일본테니스협회와 함께 아시아 주니어 선수의 발굴과 기회의 사다리 제공 차원에서 호주오픈 주니어 본선 와일드카드 남녀 1장씩을 받아 대회를 치렀다. 위휘원 등 우리나라 선수들도 출전해 도전한 바 있다. 일본 입국이 자유로워지면 2022년 11월에는 호주오픈 주니어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호주테니스협회 크렉 타일리 회장은 “호주, 일본 테니스 협회, 그리고 던롭 등은 아시아 지역의 주니어 육성 및 테니스 경기의 보급·발전이라는 미션을 공유하고 있다. 이같은 기회를 통해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장차 세계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키울 수 있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미토모 고무 공업 스포츠 사업 본부 테니스사업 야마모토 켄 부장은 “대회 개최를 하게 허락한 욧카이치시에 감사하다”며 “아시아 지역의 주니어 선수의 강화·발전에 기여하는 대회로 자리잡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 열리는 이 대회는, 이번에 일본 국내 9개 지역(홋카이도, 도호쿠, 관동, 도카이, 쥬고쿠, 시코쿠, 규슈 등)의 테니스협회 및 개최 현(미에현), 개최 도시(욧카이치시), JTA에서 추천된 17세 이하의 남녀 각 16명이 출전해 트라랄곤 국제주니어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대회 우승자와 지도자 1명의 호주 여행비, 체류비 등을 던롭이 후원한다.

대회는 남녀 4인 1조로 라운드 로빈 예선을 치르고 각조 1위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해 4강, 결승을 해 우승자를 가린다. 3세트 매치로 하되 세트올의 경우 10점 매치 타이브레이크, 노 렛으로 한다. YouTube 채널에서 실시간 방송을 했다.
 

여자 부에서 우승한 키노시타 하루유

남자부에서 우승한 하라사키 아사히

■「2021 DUNLOP ROAD TO THE AUSTRALIAN OPEN JUNIOR SERIES IN YOKKAICHI」개최 개요

대회 명칭 2021 DUNLOP ROAD TO THE AUSTRALIAN OPEN JUNIOR SERIES IN YOKKAICHI
(「트라랄곤 주니어 국제」예선 와일드카드 선수권)
일정 2021년 11월 11일(목)~11월 14일(일)　
11월 11일~13일(예선 라운드), 14일(준결승·결승), 15일(예비일)
주최 스미토모 고무 공업 (주)
공동개최 (공재) 일본 테니스 협회
공인 호주 테니스 협회(TA)
후원 욧카이치시, (특비) 욧카이치시 스포츠 협회, 도카이 테니스 협회
협력 (주)단롭 스포츠 마케팅
운영주관 미에현 테니스 협회, 욧카이치 테니스 협회
운영협력 일본 여자 테니스 연맹 미에현 지부·도카이 학생 테니스 연맹
개최지 욧카이치 테니스 센터(미에현)
코트 데코 터프(아리아케 테니스의 숲, 인 테니스 센터 등에서 채용의 하드 코트.일본에서의 독점 판매권을 가지는, 스포츠 서피스(주) 시공)
사용구 던롭 호주 오픈(국제 테니스 연맹 공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