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서양호 청장(오른쪽)과 중구테니스협회 유승철 회장(왼쪽)

서울시테니스협회 최성현 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제27회 중구청장기 겸 제24회 중구테니스협회장기테니스대회(회장 유승철)가 11월 21일 장충장호테니스장 등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 서울 중구 16개클럽이 단체전에 모두 참석하고 개인전으로 오픈부와 신인부가 열렸다. 특히 중구는 세계 각지에서 한국에 정착해 만든 테니스 다문화클럽이 대회에 참가해 국제동호인대회가 됐다.

서울특별시 중구테니스협회(회장 유승철)는 지난 5월 29일 장충장호테니스장에서 테니스 저변확대를 위한 ‘제1회 중구테니스회원 및 중구민 대상 테니스 무료레슨’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장충장호테니스장은 한국 테니스의 요람으로 대한테니스협회장을 두 차례 역임한 고(故) 장호 홍종문 회장이 1971년 사재 3000만원을 들여 건립한 뒤 서울시에 기부체납했다. 장충장호테니스장은 장호배 주니어테니스대회 등 각종 국내외 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프로테니스 1호 선수인 이덕희를 비롯해 이형택, 조윤정, 정현 등이 거쳐간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