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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빈 한국선수권 여자단식 결승 진출때 생긴 일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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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30  13: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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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인엄파이어는 위휘원의 첫 서브를 '인'으로 판단하고 두손을 꾹 눌렀다. 체어 엄파이어는 오버룰해서 폴트를 선언했다. 관중석에서 웅성거렸다

 

   
 

 

30일 김천 한국선수권 여자단식 준결승 2세트 타이브레이크 6대5. 김다빈의 리드. 1세트 6대3으로 이긴 김다빈은 2세트 타이브레이크 6대5에서 포핸드 앵글 샷 위너를 터뜨렸다. 볼을 받는 위휘원은 아웃이라 보았고 체어 엄파이어와 라인엄파이어가 '아웃'으로 판정해 타이브레이크 6대 6이 되었다.

위휘원이 위에서 치는 백핸드 랠리를 또빡또박하면서 김다빈의 실수를 이끌어내 7대6으로 앞섰다. 위휘원 서브. 세트포인트. 포핸드 아웃되면서 7대7. 위휘원의 다운더라인이 아웃되면서 7대8. 매치포인트. 세컨서브 리턴 에이스로 8대 8. 이때 김다빈은 언더서브로 변화를 주고 포핸드 다운더라인을 성공 9대8 리드. 위휘원 서브때 김다빈 백핸드 크로스 아웃 9대9. 위휘원 백핸드 네트에 걸려 10대9로 김다빈 리드. 위휘원 드롭샷에 이은 김다빈 백핸드 발리 실점 10대 10. 승부를 알 수 없었다. 김다빈 언더서브에 위휘원이 다급히 네트 대시해 넘긴 볼을 김다빈이 여유있게 패싱해 성공 11대 10 김다빈 리드.

위휘원이 랠리 끝에 포핸드 크로스가 네트에 걸리면서 위휘원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김다빈은 언더 서브 작전이 통해 결승에 진출했다.

이런 박진감있는 승부에 경기중에 발생한 심판 판정은 어쩌면 경기 내용이 극복할 정도로 별의미가 없이 두 선수는 좋은 승부를 펼쳤다.

한국도로공사 김다빈이 의정부시청 위휘원을 6-3 7-6<10>으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30일 김천에서 열린 한국선수권 여자단식 준결승은 2세트 시소게임 끝에 위휘원이 6대5 40-30 세트포인트를 먼저 잡는 접전을 펼치며 모처럼 여자 테니스에서 박진감있는 경기가 나왔다.

한국도로공사 김다빈은 2번 시드로 준결승에 진출해 결승 길목에서 베이스라인에 붙어 강한 공격력을 보인 위휘원에게 네트 대시해 발리 플레이와 포핸드 스트로크를 날리며 버텼다. 위휘원은 서브에서 결정적 한방이 나오지 않아 번번이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결국 승부는 타이브레이크. 이것을 이기면 승부는 3세트로 가고 위휘원의 흐름이 될 공산이 컸다. 타이브레이크에서 위휘원이 3대1로 앞서가고 4대3에서 네트위에 뜨는 하이볼 스매시를 네트를 넘기지 못하는 실수가 발생했다.

#장면 1

위휘원은 5대4에서 첫서브를 넣어 6대4를 만드는가 싶더니 폴트 판정이 나서 세컨드 서브. 관중석에서 아쉬운 소리가 터져 나왔다. 김다빈의 포핸드 풀스윙 리턴 볼이 베이스라인을 벗어나 위휘원의 득점이 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관중석에선 "많이 들어갔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위휘원은 잠시 어필을 하고 세컨 서브에 돌입했다.

   
 

 

   
 


8강전보다 라인 엄파이어를 더 투입해 판정에 정확을 기했다, 심지어 서비스 박스에 라인엄파이어를 투입했다. 위휘원의 서비스에 대해 라인 엄파이어는 두손을 쭉뻗어 '인'을 표시했지만 체어 엄파이어는 '폴트'라 콜했다.

보통은 서비스의 경우 라인 엄파이어의 도움을 받는다. 물론 위에 있는 체어 엄파이어가 더 정확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서브를 넣은 선수가 폴트인지 아닌지를 잘알고 리턴하는 선수는 서버보다 더 잘안다. 조코비치의 경우 상대 서버의 라켓이 임팩트 순간을 넘으며 순간적으로 서비스 박스 라인에 시선을 맞춘다. 폴트인지, 아닌지 빨리 판정하고 라켓 이동을 해 임팩트를 한다. 그래서 리턴하는 선수는 상대 서브 볼에 대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한다.

# 장면 2

위휘원은 이후 백핸드 다운더라인에 대해 '인'으로 생각하고 돌아섰다. 심판의 아웃 판정이 나오자 위휘원은 "아웃이에요?"하면서 수차례 반문하고 심판석에 다가가 억울한 표정을 지었다. 가까이서 보았는데 어떻게 아웃이냐고 항의를 하더니 큰 숨을 내쉬고 다음 플레이를 했다. 위휘원 계산으로 2세트 타이브레이크 7대4로 끝날 것이 5대 5가 됐다. 

 
   
 
 
 
   
위휘원의 회심의 다운더라인이 아웃 판정됐다. 타이브레이크 6대4가 5대5로 됐다
   
위휘원은  타이브레이크 5대4 이후 구사한 샷에 대해 아쉬워 했다 

 

   
심판대 높이가 국내 규정에 비해 낮아 보인다.국내 테니스 심판대 좌석의 높이는 지면에서 의자까지 2.2m ~ 2.44m 이고 덮개의 높이는 의자에서 최소 1.4m 로 제작하며 가급적 탈 부착이 가능해야 하고 파이프의 두께는 1,5 인치(3.81cm) 정도가 적합하다. 화면에 나타난 심판대 높이는 1m80이하로 보인다. 
국제규정은 The Tennis Umpire Chair (Traditional) has a height of 6'4” (193 cm), width of 2' (61 cm), and overall open depth of 4' (122 cm). The seat height of the Tennis Umpire Chair (Traditional) is 5' (1.52 m).
체어 엄파이어는 3m 높이에서 선수의 볼을 봐야 인, 아웃 식별이 가능하다. 체어 엄파이어 심판대는 네트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어야 한다.

 

   
 

 

   
 

 한편 한국선수권 남녀 1번 시드가 탈락했다. 여자단식 우승후보인 1번 시드 박소현은 예효정(고양시청,7번 시드)과의 준결승에서 1세트 6-2 로 이기고 2세트 1대2에서 부상으로 기권했다. 남자단식에선 의정부시청 정윤성이 1번 시드인 남지성(세종시청)을 7-6<6> 2-6 6-1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

여자복식 결승에 올랐던 박소현-김다빈(한국도로공사)은 박소현의 부상으로 경기를 못할 가능성이 높아 정보영(안동여고)-정수남(강원도청)의 우승이 확실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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