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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최종 예선 진출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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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19  03: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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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니스 에이스 권순우가 단식 2승을 거두면서 우리나라 남자 테니스 대표팀을 2022년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최종 예선에 올렸다.

권순우(83위,당진시청)는 19일(한국시각)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의 세계 테니스 명예의 전당 잔디 코트에서 열린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1회전 뉴질랜드와의 경기에서 루빈 스태덤을 6-3 6-3으로 이겼다. 이로써 첫날 남지성과 권순우가 단식에서 승리한데 이어 권순우가 대회 마지막날 승리하면서 대표팀은 총 3승1패 결과를 거뒀다. 3승중 2승을 권순우가 책임졌다.  권순우의 단식 경기에 앞서 열린 복식경기에서 남지성(복식 179위)-송민규(복식 189위·KDB산업은행)는 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마이클 비너스(복식 19위)-마커스 대니얼(복식 42위) 에 1대2(6-4 2-6 4-6)으로 패했다.

박승규(KDB산업은행) 감독은 "잔디코트에서 하는 대회라 걱정을 했는데 첫 단식 남지성의 승리가 팀에 활력을 주었고 권순우가 좋은 경기를 할 수 있게 했다"며 "권순우가 대표팀에서 활약해 팀 운영하기에 편했다. 첫날 2승을 거둬 승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박감독은 "우리는 의욕이 있고 잘 훈련된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내년 예선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월드그룹 본선에 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식 2승을 올린 권순우는 "복식에서 박빙의 경기를 펼쳐 약간 압박을 느꼈지만 팀원들이 용기를 불러 넣어주어 승리하게 됐다"며 "2승을 한 것에 국가적인 자부심을 갖게 되었고 개인적으로도 큰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윔블던 잔디코트의 출전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는 뉴질랜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인해 중립국인 미국으로 개최 장소가 변경됐다. 세계 테니스 명예의 전당이 있는 뉴포트 잔디코트에서 열리게 됐다.

월드그룹 1회전 경기는 총 12개 매치가 열리는데 여기서 이긴 12개국 가운데 랭킹이 높은 상위 8개 나라가 2022년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직전 단계인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세계 27위인 우리나라는 월드그룹 1회전 경기를 하는 나라 가운데 우리나라보다 랭킹이 높은 벨기에, 아르헨티나, 일본, 네덜란드, 칠레, 인도,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가운데 인도와 우즈베키스탄, 칠레가 탈락하면서 여유있게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핀란드는 인도를 3대1로 이겼고 노르웨이는 우즈베키스탄을 역시 3대1, 슬로바키아도 칠레를 3대1로 이겼다.  내년 3월 최종 예선에서 승리하면 2022년 11월에 열리는 세계 16강 격인 파이널스에 진출한다. 

우리나라는 뉴질랜드와 데이비스컵 상대 전적 5승 8패를 기록했다.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8년 홈 경기(김천)에서도 3-2로 이기고 중립경기인 이번 대회에서도 뉴질랜드를 이겨 한결 강해진 대표팀 전력을 보였다.

데이비스컵 뉴질랜드전(WORLD GROUP I FIRST ROUND Date: 17-18 Sep 2021 Venue: The International Tennis Hall of Fame, Newport, USA Surface: Grass Outdoor)

1단식 남지성(341위) 6-2 6-2 루빈 스태덤
2단식 권순우(83위) 7-6<1> 6-3 핀 레이놀즈
복식 남지성(복식 179위)-송민규(189위) 6-4 2-6 4-6 마커스 대니얼(복식 42위)-마이클 비너스(19위)
3단식 권순우(83위) 6-3 6-3 루빈 스태덤

   
 
   
 

 

   
 

 

   
 

 

   
 

 

   
   
 

▲ 권순우- 루빈 스태덤 경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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