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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통과자 반 데 잔츠슐프 US오픈 3회전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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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2  07: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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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오픈 예선 3승을 거두고 본선에서 2연승을 달리는 네덜란드 보틱 반 데 잔츠슐프

 

   
 
   
 

톱10 시드 두번째 탈락하는 일이 벌어졌다.  경기영상 하이라이트

US오픈 8번 시드 캐스퍼 루드(노르웨이)는 2일(한국시각)  자신보다 100위나 낮은 순위의 챌린저급 선수인 네덜란드의 보틱 반 데 잔츠슐프에게 6-3 4-6 3-6 4-6으로 패했다.  남자 9번 시드 파블로 카로느 부스타의 1회전 탈락에 이은 두번째 톱10 시드 탈락.

예선을 포함해 5경기 연속 승리로 주목을 받은 반 데 잔츠슐프는 1세트에서 더블 폴트를 포함하여 불안정한 출발을 했지만 세계 117위를 훨씬 뛰어넘는 활약을 펼쳤다. 이어  2, 3, 4세트에서 이어진 10개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성공시켰다. 그의 첫 서브 성공률이 1세트 39%에서 2세트 72%로 높아지면서 US오픈에 확실하게 적응했다. 

경기가 진행될수록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하고 가끔은 리듬을 섞어서 공격적인 위치에서 득점 샷을 날렸다.  특히 네트 플레이 29번 중 22번을 득점으로 연결시킨 반데 잔츠슐프는 터치 샷과 자신감 넘치는 스트로크로 상대를 압도했다. 

캐스퍼 루드는 나달 아카데미에서 훈련하면 제2의 나달로 각광받은 선수다.루드는 최근 캐나다와 신시내티 하드코트대회에서 모두 8강 결과를 내놓았고, 세계 랭킹 13위에 오르며 아버지이자 전 ATP 투어 선수인 크리스티안 루드의 기록을 넘어서는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루드는 "첫 세트가 끝난 후 10개의 브레이크 포인트가 왔다갔다 했고, 그 기회를 놓쳐 힘든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반면 반 데 잔츠슐프는 "1세트 밀린 상황에서도 내가 앞서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경기내내 질 것으로 생각이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반데 잔츠슐프는 롤랑가로스에서 후버트 후르가츠를 이겼고 2월 호주 그레이트오션로드투어에서 강서버 라일리 오펠카를 이겼다. 5세트 경기를 이긴 것은 프랑스오픈에서 두번, 윔블던에서 한번 포함 이번이 네번째다.  반 데 잔츠슐프의 3회전 상대는 아르헨티나의 파쿤도 바니스로 연속된 이변 연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18위 알렉스 몰칸(슬로바키아)도 미국의 브랜드 나카시마를 이기고 3회전에 진출해 예선포함 5승째를 달리고 있다. 

   
▲ 알렉스 몰칸

 

여자단식에선 러키루저 러시아의 카밀라 라키모바가 본선 3회전에 올랐다.  예선 결승에서 크리스티나 플리스코바에 패해 탈락했던 라키모바는 러키루저로 본선 1회전에서 프랑스의 믈라데노비치에 역전승하고 2회전에서 같은 러시아의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를 이기고 32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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