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피플
뉴스해외
벨라루스 이바쉬카의 부스타 상대 승리 의미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1.08.27  05:42:1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 벨라루스 일리야 이바쉬카

권순우와 2승2패의 전적을 가진 벨라루스의 일리야 이바쉬카가 미국 윈스턴세일럼오픈 4강에 진출했다.

세계 63위 이바쉬카는 27일(한국시각) 대회 8강전에서 1번 시드인 세계 12위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를 2대0(7-6<2> 6-3)으로 이겼다. 부스타는 대회 2회전에서 권순우를 2대1로 이긴 선수다. 

권순우는 이경기에서 부스타와 2세트 압도하는 플레이를 펼쳤고 3세트 3대 3까지 경기를 차분하게 잘 풀어갔다. 경기 막판 부스타가 압박 수비를 하고 권순우 서브를 적극 대처해 승리했다. 

이바쉬카가 부스타를 이기고 투어 4강에 오른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시종일관 공격적이고 한번이라도 더 받는 스타일이 이런 결과를 낳았다고 보여진다. 

이바쉬카는 2015년 한국까지 와서 퓨처스 경기를 했다. 우리나라 선수와 접전을 벌이며 성장했다. 랭킹은 그리 급격하게 오르지 않았다. 권순우와 2019년 아틀란타 대회 예선 1회전에서 만나 권순우가 6-2 6-3으로 이겼을때 그의 랭킹은 117위. 권순우는 당시 126위로 고부고부였다. 

캐나다에서 한달 뒤 만나 이바쉬카가 권순우를 본선 1회전에서 7-6<3> 6-4로 이겼다. 접전이었다. 올해 3월 마이애미 마스터스 1회전에서 이바쉬카와 권순우는 1,2,3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 혈전을 벌였다. 1세트는 이바쉬카가 76<4> 2세트는 권순우가 7-6<4> 마지막 세트는 이바쉬카가 7-6<3>으로 이겼다. 

7월 잔디코트에선 권순우가 이바쉬카를 6-4 7-5로 이겼다. 권순우는 이스트본 대회 럭키루저로 8강까지 올랐다. 8강에서 이바쉬카를 이겼는데 경기 뒤 네트에서 이바쉬카가 권순우와 잠시 이야기를 나눌 정도로 로 큰 관심을 보였다. 권순우는 87위였고 이바쉬카는 77위였다. 

이후 이바쉬카는 투어에 부지런히 출전했다. 윔블던 16강, 올림픽 16강, 워싱턴 시티오픈 16강, 윈스턴 세일럼오픈 4강에 올랐다. 이바쉬카는 세계 12위 부스타를 이기면서 라이브 랭킹도 58위까지 올랐다.  94년 생인 이바쉬카는 자신의 커리어 베스트랭킹 64위를 넘어서며 새 기록을 세웠다.

올해 이바쉬카는 32승 16패로 벌서 48경기를 소화했다.  지난해 코로나정국에도 28승 13패. 2019년에 30승 29패. 2018년에는 무려 44승 28패를 기록했다.  해마다 50경기이상씩 출전했다. 

따라서 권순우가 50위안에 들려면 이바쉬카와 투어 일정을 맞추는 것도 한 방법이다. 대회에 나란히 출전해 연습을 같이하고 대진표상 만나면 최선을 다해 경기하다 보면 어느새 50위안에 들 수 있다. 이바쉬카는 올해 다양한 선수를 만나 경기했다. 마린 칠리치, 카를로스 알카라즈, 매킨지 맥도날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니시코리, 알렉세이 포피린 등.  누구를 만나도 쉽게 지지 않았고 이기는 경우가 많았다. 승률 67%다. 

권순우랑 만났을때 100위대의 낮은 랭킹의 이바쉬카가 어느새 50위권에 들고 톱 30위를 향해 달리고 있다. 그의 포핸드 강공 스타일이 권순우에게 장착이 된다면 우리도 세계 50위내 선수 경기를 매주 볼 수 있다. 

장수정(현 307위)이 코리아오픈 8강 성적을 내고 폴란드 라드반스카(전 세계 1위, 은퇴)와 함께 다니고, 임용규가 창원과 대구에 온 캐나다의 밀로스 라오니치(전 세계 3위)와 함께 다니고 최동휘가 소프트 터치 세미문볼로 오렌지볼 우승할때 준우승한 앤디 머레이(전 세계 1위)와 합동훈련을 해 공격적 연습을 일정기간 했다면, 주니어때 무세티(60위) 이긴 박의성(650위)이 프랑스오픈 주니어때 만난 코르다(45위)를 벤치마킹했다면, 이소라가 성공 보증수표인 오렌지볼 14세부 우승했을때 닉볼리티에리가 자신이 훈련시켜 세계 챔피언 만들겠다고 할때 플로리다에 남았더라면 한국 테니스는 지금 세계를 호령하고 있었을 것이다.  기회는 늘 오고 그것을 소중히 여겨 살린다면 지금의 벨라루스 일리야 이바쉬카처럼 스타덤에 오른다. 

이바쉬카는 지난 1년간 테니스 상금이 권순우와 비슷한 47만9천달러(5억원)이다. 남은 하반기에 그의 상금이 늘어날 것은 불을 보듯 훤하다.  이바쉬카는 스페인의 호세 체카 칼보(36) 코치와 투어 동행을 하고 있다. 호세는 최고랭킹 230위를 기록한 선수출신이다.

 

   
이바쉬카와 한국선수와의 경기 기록

 

   
 

 

박원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네이버 네이버 구글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테니스피플 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 614-2 원당메디컬프라자 606호  |  대표전화 : 031)967-2015  |  팩스 : 031)964-7780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기 다 50250(주간)  |  출판사 신고번호:제2013-000139호  |  상호명 : (주)스포츠피플 | 테니스피플  |  사업자등록번호:128-86-68020
대표이사·발행인 : 김기원  |  인쇄인:김현대  |  편집국장 : 박원식  |  정보기술책임 : 최민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수
Copyright © 2011 테니스피플.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tennispeopl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