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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 발 부상으로 로저스컵 기권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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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1  08: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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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내셔널 뱅크 오픈(National Bank Open Presented by Rogers) 5회 우승자 라파엘 나달이 왼발 부상으로 내셔널 뱅크 오픈에서 기권했다.

10일 나달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나는 몇 달 동안 왼발 문제를 겪고 있다“며 "다시 돌아가서 더 나은 방법을 찾아야 한다.  나는 이곳에서 정말 많이 뛰고 싶었지만 불행하게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다.

나달은 본선 대진에서 러키루저인료 스페인의 펠리시아노 로페즈로 대체됐다.

내셔널뱅크오픈 토너먼트 디렉터 칼 헤일은 “나달이 부상으로 인해 기권하게 된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 팬들이 코트에서 그의 활약을 학수고대 했다"며 "우리는 그의 결정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내년에 출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6일 6개월만에 하드코트 씨티오픈대회에 출전한  나달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로이드 해리스(세계 50위)에게 4-6 6-1 4-6으로 패했다.  나달은 워싱턴에서 16강 탈락하면서 455점이 빠져 세계 3위에서 라이브랭킹 4위로 내려앉았다. 나달은 전날 왼발 부상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강 서버 잭 삭과 세시간 넘게 경기하며 승리했지만 해리스를 극복하지 못했다. 나달은 당시 " 프랑스오픈 이후 쉬는 동안 발에 문제가 많아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빅 3 가운데 나달이 북미하드코트 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패하고 캐나다 로저스컵에서 기권을 했다. 페더러가 잔디시즌 투어 대회 초반에 탈락하는 등 승승장구하던 두 선수들이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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