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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명 자원봉사자로 운영하는 캐나다 내셔널뱅크컵유니폼, 티켓, 식사 제공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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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8.11  07:2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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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렌 화이트는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 AD카드 파트에서 일한다. 올해 처음 이 일을 시작했지만 프로처럼 일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ATP 마스터스 1000시리즈의 하나인 캐나다 내셔널뱅크오픈(구 로저스컵)에는 1200명의 자원 봉사자로 대회를 운영하고 있다.

대회 공식 페이스북에 자원봉사자를 한명씩 소개하면서 대회 관심을 이끌고 있다. 보통은 선수들 플레이 모습과 대회 결과를 공식 페이스북에 소개하는데 자원봉사자를 분야별로 1명씩 소개하고 있다.

로저스컵 자원봉사자 조반은 연습코트 스케줄을 맡고 있다. 볼퍼슨을 오랫동안 하다가 업무 이동했다. 조반은은 매일 선수들을 위해 연습 코트와 라커룸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자원봉사 15년차인 니키는 선수들이 필요한 것을 요청하면 최대한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매우 적극적이고 매우 긍정적인 니키는 뛰어난 고객 서비스로 유명하다.

다렌 화이트는 선수들과 대회 관계자 AD카드 파트에서 일한다. 올해 처음 이 일을 시작했지만 프로처럼 일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회 본부는 6개월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대회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
대회는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 지칠 줄 모르는 노력으로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운영되는 테니스 토너먼트 중 하나라고 자부한다. 대회는 8월 9일부터 본선을 시작했지만 3개월전인 5월 11일에 자원봉사 신청을 마감했다.

대회 본부가 요구하는 자원봉사자 요건으로는 다음과 같다.

일반 자원봉사자는 16세 이상, 볼퍼슨(캐나다에선 Ball Crew라고 한다)에 참여하려면 11세 이상이면 된다.
토너먼트 기간 동안 최소 42시간 일할 수 있어야 하고 7시간이나 6시간 교대로 구성된다. 야외 행사이기 때문에 때때로 날씨로 경기가 지연되는데 '경기가 끝날 때까지' 머물 것을 요구하고 있다.
5월의 2차례 자원 봉사 박람회 날짜 중 하나에 참석이 가능해야 하고 토너먼트 약 4주 전에 훈련 세션에 참석해야 한다.


자원 봉사자가 되기 위해서는 유창한 영어, 기본적인 고객 서비스 기술, 친절하고 전문적인 태도, 지시를 따르고 자원 봉사 정책을 준수하려는 의지와 능력, 토너먼트를 훌륭한 경험으로 만들기 위한 헌신을 요구하고 있다. 팬과 토너먼트 손님 그리고 테니스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요구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할 수 있는 나이 제한은 없으나 들어 올리기, 장시간 서있기, 컴퓨터 사용 등 제한 사항이 있는 경우 선정이 되지 않는다. 박람회 인터뷰에서 적합한 위치를 정하게 된다.

자원봉사자로 선정되면 휠라 모자, 셔츠 2벌, 스웨터 등 유니폼, AD카드 및 나머지 자원 봉사 패키지와 식사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모든 자원 봉사자는 친구 및 가족에게 줄 수 있는 무료 티켓 패키지를 받게 된다. 자원 봉사자 인증을 통해 이벤트 기간 중 언제든지 경기장 코트에 입장할 수 있고 추가 티켓 구매 시 특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식사 시간이나 교대 전후에만 테니스 경기를 볼 수 있다.
자원봉사자의 숙박은 스스로 해결해야 하고 먼 지역 출신은 항공료를 포함한 교통비와 숙박비를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캐나다테니스협회는 비영리 자선 단체라 교통비와 숙박비를 제공할 수 없는 입장이다.

대회 자원봉사자는 1200명이 뽑혔고 이들 평균 봉사연수가 6.5년 정도나 된다.

볼 크루에 대해 대회본부는 두 번의 필수 테스트 세션에 참석해야 하고 전체 토너먼트에 참가할 수 있어야 선발한다. 이벤트에 등록한 후 마음이 바뀌면 언제든지 신청을 철회할 수 있다. 신청자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갖고 있다.

자원봉사를 하다가 선수 구역에서 선수에게 사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어 이를 위반할 경우 퇴출된다. 다만 공공 장소에서 사진을 찍고 선수들로부터 사인을 받는 것은 허용된다. 선수를 불편하게 할 경우를 발생시키면 안되는 조항이 있다.

 

   
 

 

   
 자원봉사 15년차인 니키는 선수들이 필요한 것을 요청하면 최대한 해결해주는 역할을 한다

  

   
 로저스컵 자원봉사자 조반은 연습코트 스케줄을 맡고 있다

 

   
   

토론토대학 공대 2학년인 크리스 아돌프는 볼 크루로 7년째하고 활동하고 있다. 아돌프는 공을 잡으러 전속력으로 달릴 때 아드레날린이 솟구친다고 한다. 볼 크루 주장으로 코트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니터링하고 새로운 팀원에게 지침과 피드백을 제공한다. 센터 코트 경기장 내에 위치한 '자이브' 방에 모여 회의를 해 그날의 관련 정보를 전체 회의에 전달한다. 코트에는 한 번에 6명의 볼 크루가 있으며 네트를 달리는 두 사람, 수건 쪽 또는 TV 쪽에 서 있으면서 활동을 한다. 볼 크루는 팀당 보통 12~13명의 구성원이 있다. 올해는 총 49명으로 구성된 4개 팀이 있다. 이전 해에는 총 6개 팀 또는 78명의 볼 크루가 있었다.

일주일 간의 행사지만 테니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볼 크루 일을 통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여기고 있다. 

 

   
▲ 약 1200명의 자원봉사로 이뤄지는 캐나다 내셔널뱅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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