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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복식 선수 로제, 양성 반응으로 경기 배제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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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26  21: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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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덜란드 로제(왼쪽)

 

네덜란드 복식 선수 장 줄리엥 로제가 코로나 양성반응을 보여 올림픽 테니스 경기 복식 2회전에서 제외됐다. 국제테니스연맹(International Tennis Federation)은 26일 두 선수가 올림픽에서 불참한다고 발표했다.

남자복식 파트너 베슬레이 쿨호프도 대진표에서 빠지게 됐다.  두 선수 1회전에서 벨기에의 질-브리젠을 6-3 7-6<5>로 이기고 2회전에 진출해 복식 메달 획득 기회가 있었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 39살의 로제는 3년 뒤인 42살에 맞이할 파리 올림픽에서 상위 입상을 바라보게 됐다.  로제의 코로나 양성반응으로 인해 뉴질랜드의 마커스 다니엘과 마이클 비너스가 남자단식 8강에 진출하게 됐다. 메달권에 근접한 뉴질랜드 복식조는 9월 미국에서 열릴 우리나라와의 데이비스컵 복식 주자로 출전할 예정이다. 

로제의 양성 반응은 혼합복식 파트너 키키 베르텐스에게도 영향을 미쳤다. 26일 여자 복식에 패한 베르텐스는 그 경기가 이번 도쿄올림픽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앞서 주최측은 일일 코로나바이러스 현황 발표에서 선수 3명,  대회 관계자 8명, 대회 직원 1명, 기타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총 148명이라고 발표했다.

도쿄에 입국한 뒤 코로나바이러스로 타격을 받은 국가는 체크, 미국, 칠레, 남아프리카 공화국, 네덜란드 등이다.  체크는 4명의 선수가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인 후 비치 발리볼과 로드 사이클링 경기에서 제외됐다. 

한편 남자복식에서 일본의 맥라클란-니시코리가 8강에 올라 메달권에 다가섰다. 1회전에서 포르투갈 후안 소자-페트로 소자를 6-1 6-4로 이긴 맥라클란-니시코리는 2회전에서 영국의 제이미 머레이-스컵스키를 6-3 6-4로 가볍게 이겼다.  맥라클란-니시코리는 1번 시드인 크로아티아의 멕틱-파빅과 8강에서 대결한다. 뉴질랜드 태생인 맥라클란(어머니가 일본인)은 도쿄올림픽 메달 획득 등을 위해 일본으로 귀화했다. 니시코리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나달을 이기고 단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니시코리는 단식 1회전에서 러시아의 안드레이 루블레프를 이기며 홈그라운드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선전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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