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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샤포발로프, 베레티니-후르가츠 윔블던 준결승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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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09  05: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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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4강에 오른 조코비치는 서브가 빠르지도 않다. 윔블던 서브 최고속도 20위안에 들지 못했다. 하지만 더블폴트 20위밖에 있고 첫서브 득점률이 86%나 된다. 세컨 서브 득점률도 57%나 되 부문 20위안에 들었다. 특히 상대 첫서브를 받아 점수로 연결한 것은 96번, 상대 세컨드 서브 받아서 점수 연결한 것은 107점이나 된다. 그러다 보니 상대 게임을 브레이크 하는 것은 23회나 되어 경기를 승리로 이끈다. 조코비치의 비결은 강함보다는 유연함에 있고 집중력과 끈질김에 있다. 이변이 없는 한 시즌 세 번째 그랜드슬램 우승은 조코비치의 몫이다.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그리고 2주 뒤 열린 윔블던 우승을 이루며 세계 테니스 1위로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결국 테니스는 강서브 보다는 첫서브, 노 더블 폴트,상대 서브 리턴을 하는 수비에 있다는 것을 조코비치가 보여주고 있다.

조코비치의 우승 길에 가로막고 나서는 캐나다의 22살 데니스 샤포발로프는 상대 첫서브 리시브 포인트를 103점이나 획득해 역시 수비를 잘한다. 샤포발로프는 세컨드서브 리시브포인트도 93점, 상대 게임 브레이크고 22회나 해 만만찮다. 상대와의 랠리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해 28회나 랠리를 한 경우도 있다.
샤포발로프는 조코비치가 갖고 있지 않은 것을 갖고 있다. 시속 137마일 빠른 서브가 터져 서브 게임을 쉽게 가지면 팽팽한 경기가 된다. 하지만 샤포발로프가 조코비치를 상대로 그동안 상대 전적 6전 전패라 결국 5세트까지 가면 조코비치의 승리로 귀결된다.

 

   
▲ 조코비치(헤드,라코스테)
   
▲ 샤포발로프(요넥스,나이키)

 

 

   
▲ 조코비치와 샤포발로프 비교
   
▲ 후르가츠(요넥스)
   
▲ 베레티니(헤드,로또)

 

   
▲ 마테오 베레티니 대 후버트 후르가츠 비교

 

폴란드의 후버트 후르가츠는 수요일 8강전에서 전 윔블던 챔피언 로저 페더러를 KO로 꺾고 자신의 경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승리를 기록했다.  후르가츠는 페더러의 서브에서 무려 15번의 브레이크포인트 기회를 만들어냈고 그 중 5번을 성공시켜 6-3 7-6 6-0 스트레이트 승리를 했다.

이 승리로 급성장하고 있는 후버트 후르가츠는 2000년 윔블던의 예브게니 카펠니코프,  2002년 윔블던의 마리오 안치이, 2021년 런던 올림픽의 앤디 머레이에 이어 역대 4번째로 전 세계 1위 페더러를 잔디코트에서 이긴 선수가 됐다. 

24세의 후버트 후르가츠는 전 세계 1위인 라파엘 나달의 2008년 프랑스오픈이후 로저 페더러를 베이글 스코어로 이긴 선수가 됐다.

지난주 윔블던에 진출하기 전 6경기에서 무승을 거둔 후버트 후르가츠에게 이번 대회는 이미 매우 성공적이었고 멜버른과 파리에서 열린 시즌 이전 두 번의 슬램에서 1회전에서 탈락하고 슬램에서 8강전을 치른 적이 없어 이번 대회 4강은 장족의 발전이다. 
세계 18위 후버트 후르가츠는  올해초 투어 준결승에 두번 올랐으며 마이애미오픈에서 우승하며 커리어 최대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후르가츠를 상대하는 마테오 베레티니 절친한 친구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을 3대1로 이기고 세 번의 시도 만에 처음으로 윔블던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탈리아 1위 베레티니는 올해 잔디코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퀸스클럽대회에서 그의 시즌 두 번째 ATP 투어 타이틀을 획득했다. 


베레티니는 2019년 US오픈에서 우승자인 나달을 상대로 슬램에서 준결승전을 치렀고 0대3으로 패했다.

그러나 그는 이번 윔블던에서  후르가츠를 만나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후버트 후르가츠는 이번 주에 이미 2명의 상위 10위 선수를 이겼고,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세계  9위 마테오 베레티니를 이기면 우승도 바라볼 수 있다. 

2021 Wimbledon Men's Draw Forecast

Player       F   W
(1)Novak Djokovic (SRB)       92.9%   71.2%
(10)Denis Shapovalov (CAN)       7.1%   1.7%
(7)Matteo Berrettini (ITA)       85.6%   26.0%
(14)후버트 후르가츠 (POL)       14.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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