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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남자 베스트 8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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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07  06: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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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시드 메드베데프가 탈락하면서 윔블던 베스트8이 확정됐다.

노박 조코비치와 로저 페더러를 제외하고 나머지 6명이 윔블던 8강에 처음 진출해 2019년에 이어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결승 맞대결이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조코비치는 19번의 그랜드슬램 우승 가운데 5번을 윔블던에서 했고 페더러는 20번 가운데 8번을 잔디코트 윔블던에서 우승했다.  이탈리아의 베레티니만이 윔블던이 아닌 다른 잔디코트대회에서 두번 우승했을뿐 다른 선수들은 잔디에서 우승 성적이 없다.  

8명중 6명이 유럽 선수로 채워졌고 북미대륙 캐나다가 복수 배출 국가가 됐다. 캐나다의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은 2007년 조코비치(20세 47일)이후 윔블던 8강에 오른 최연소 선수가 되어 서서히 세대 교체 바람이 일고 있다. 

8강 대진은 아래와 같이 짜여졌다. 

(1)Novak Djokovic (SRB) -Marton Fucsovics (HUN)
(25)Karen Khachanov (RUS)-(10)Denis Shapovalov (CAN)
(7)Matteo Berrettini (ITA)-(16)Felix Auger Aliassime (CAN)
(6)Roger Federer (SUI)-(14)Hubert Hurkacz (POL)
8명중 노시드는 권순우에게 이스트본투어에서 패한 마톤 푸소비치고 하차노프가 25번 시드로 8강에 올랐다. 

4강은 조코비치-샤포발로프, 베레티니-페더러, 결승은 조코비치-페더러로 예상된다.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데니스 쿠들라를 이기면서 4대 그랜드슬램 각각 75승 이상씩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다른 선수들은 1승도 어려운 그랜드슬램에서 75승 이상씩을 거둬 조코비치의 우월성이 돋보이게 됐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 82승8패, 프랑스오픈 81승 15패, US오픈 75승 12패 그리고 윔블던 76승 10패를 달리고 있다.

조코비치는 2019년 윔블던 결승에서 페더러에게 76 (5) 16 76 (4) 46 13-12(3)으로 물리치고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경기는 마지막 세트 12대 12에서 타이 브레이크제를 채택한 첫 경기였고 4시간 55분에 승부가 났다.  기록상 최장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이었고 매치 포인트 위기에서 탈출해 우승한 경기였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 남은 세경기를 이기면 대회 3연패를 하게 된다.  2013-15 및 2019-21에서 호주오픈 3회 연속 우승한 데 이어 윔블던도 3회 연속 우승하게 된다. 

조코비치는 20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획득하고 페더러와 라파엘 나달의 기록 타이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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