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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기간중간에 하루 쉬는 윔블던의 여유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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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05  07: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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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은 다른 그랜드슬램과 달리 대회 기간중에 하루를 쉬는 전통이 있다. 2주간 열리는 대회 중간인 일요일에 경기 일정이 없다. 일명 미들 선데이. 혹은 피플스 선데이(People's Sunday)라고 한다. 이날 기자들은 테니스대회를 한다. 

7월 4일 일요일에 모든 선수들이 하루 쉬고 월요일부터 남녀 16강전에 일제히 돌입한다.

롤랑가로스가 일요일에 대회 1회전을 시작해 14일간 휴식일없이 줄기차게 경기를 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남녀 16강 본격적인 빅매치가 열리는 월요일을 슈퍼 먼데이라고 생각되는데 이날  남녀 16강 선수들이 다 출전한다. 관중들은 센터코트 티켓을 구하기 위해 힘쓴다. 

예년과 달리 줄서기 티켓 판매가 아닌 인터넷 판매라 이틀전 잔디 광장에 텐트치고 대기하는 진풍경은 올해 볼 수 없다. 

1991년에 올 잉글랜드 클럽은 날씨가 좋지 않아 미들 선데이에 경기를 했다. 미들 선데이에 경기를 한 것은 1991년을 비롯해 1997년, 2004년, 2016년 딱 네번이다. 대회 역사상 미들 선데이 경기는 네 번 밖에 없다. 센터 코트와 1번 코트에 설치된 지붕으로 인해 경기는 그날 그날 소화됐다. 

5일 월요일에 남녀 16강전.

6일 화요일에 여자 단식 8강, 7일 수요일에 남자 8강,  9일 목요일에 여자 단식 준결승, 10일 금요일에 남자 단식 준결승을 한다. 그리고 10일 토요일엔 여자 단식 결승, 11일 일요일엔 대망의 남자 단식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 남자는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결승이 예상되고 여자는 바티외에 다른 선수는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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