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를 잘하는데 빠르고 유연한 몸, 스윙에 맞는 라켓과 스트링,  드라이핏 의류가 있지만 여기에 신발이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발이 편하면서 방향 전환이 잘 되고 정지가 잘 되는 신발이야 말로 최적의 테니스신발이다. 

테니스화 구매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이 있다. 

첫째, 아웃솔(밑창)이다. 

테니스화는 코트 유형에 따라 개발되었다. 클레이코트, 하드코트, 잔디코트 등이다. 클레이 코트 , 하드 코트 , 잔디 코트에서는 테니스 플레이가 다르다.  게임 풀어가는 방식과 풋워크도 약간씩 다르다. 각 코트 표면에서 최적의 지지를 하기 위해 설계된 테니스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조잔디 코트가 많은데 인조잔디용 테니스화도 필요해 보인다. 

하드 코트 아웃솔

가장 인기 있고 일반적인 테니스 코트 표면은 하드 코트다. 이 코트는 밑창 내구성과 관련하여 가장 까다로운 곳이기도 하다.  하드 코트 신발은 종종 충분한 쿠션 과 미드솔을 갖추고있어 모든 걸음에 에너지를 전달하고 단단한 표면의 충격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하드코트에선 신발을 발 사이즈보다 넉넉하게 신는 경향이 있다. 발이 편해야 하기 때문이다. 

클레이 코트 아웃솔

클레이 코트 신발  밑창은 일반적으로 풀 헤링본 (지그재그) 트레드 패턴을 특징으로 한다.  이 패턴은 질주, 정지 또는 방향 변경시 코트에서 더 잘 정지 할 수 있도록 밑창에서 점토를 제거해주는 데 도움이 된다.  흙이 신발 바닥에 붙으면 라켓으로 신발을 두 번 두드려 흙을 떨어뜨린다. 프랑스오픈에서 선수들이 베이스라인 근처에서 흔히 하는 행동이 신발 바닥의 흙을 떼어내 다음 플레이때 덜 미끄러지게 한다. 

헤링본 디자인은 좌우로 미끄러지는 것을  예측 가능하게 만들어 완벽하게 질주하고 정지하게 해준다.

또한 안전하게 앞뒤로 이동하는 데 필요한 기능을 제공한다. 정기적으로 클레이코트에서 플레이 할 계획이라면 클레이 전용 신발 한 켤레를 두는 것이 좋다. 인조잔디, 하드, 클레이 코트 가리지 않고 테니스를 하는 것 보다 코트에 맞는 올바른 테니스화를 택하면 편안함, 자신감이 생기고 코트에서의 성적이 향상된다.

잔디 코트 아웃솔

클레이코트처럼 잔디는 몸과 관절에 훨씬 부드럽다. 잔디 코트 신발 옵션은 많지 않지만, 빠르고 미끄러지기 쉬운 코트에서 적절한 잔디 코트 아웃솔이 있는 테니스화가 필요하다.  잔디 코트 테니스 신발의 밑창 에는 곰보 모양의 신발을 연상시키는  " 여드름 "이 있다. 이 밑창은 종종 미끄러 울 수있는 표면에서 플레이어에게 뛰어난 착지감을 제공한다. 울퉁불퉁 한 밑창에도 불구하고 코트에 손상을 주지 않아야하며 플레이어가 빠른 표면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편안하게 느끼도록 도와준다.  하드 코트 신발과 달리 다른 표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두번째 발이다. 

모든 테니스하는 사람들의 발은 독특하다. 폭이 넓은 발, 일부는 중형, 다른 선수는 좁다. 하지만 발의 해부학적 구조에 완벽하게 맞는 최고의 테니스 신발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 먼저 발의 길이와 너비를 결정해 측정한다. 

발 측정 방법 :
1 단계 : 단단하고 평평한 표면을 찾아 바닥에 종이를 놓는다.

2 단계 : 테니스를 할 때 신는 양말을 착용한다.  종이 위에 한 발로 선다. 

3 단계 : 체중을 발 위에 유지하면서 발 전체 바깥쪽에가는 선을 그린다. 선을 그릴 때 펜을 지면에 수직으로 잡는다. 

4 단계 : 발길이를 수직으로 측정한다. 이것이 발 길이다.

5 단계 : 발의 가장 넓은 부분을 수평으로 측정한다. 이것이 발 너비다.

셋째 게임 스타일이다.

가벼운 발로 코트 전체를 질주하는 스타일인지 아니면 발목에 대해 걱정하는 베이스 라이너인지에 따라 테니스화를 선택할 때 고려할 사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