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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가장 중요한 순간에 사람들의 큰 사랑을 느꼈다 "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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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6.12  15: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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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조건에 익숙해지는 선수는 이길 자격이 있다. 그래서 그는 확실히 이길 자격이 있다."

라파엘 나달이 11일 프랑스오픈 준결승 패배 뒤 이같이 말했다.

나달은 “처음에 조코비치가 잘 못하고 실수를 많이 한다고 생각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코비치 첫 경기에서 브레이크 포인트를 가졌고 다음 경기에서 게임 포인트를 얻었다. 나는 2대0으로, 조코비치는 0대2가 되면서 무너질 수 있었다. 그리고 그가 더 많은 실수를 해 5대0까지 갈 수 있었다"고 복기했다.

나달은 경기시간이 흐르자 외부 환경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고 생각했다. "습한 숲속 앙투카 코트에서 볼이 느려지고 조금 덜 튀었고 볼이공이 덜 들어 올려졌다"며 "이는 내게 불리하게 작용했고 반대로 조코비치에게는 유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이것이 전적으로 승부를 가를 정도로 중요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나달은 "가장 좋은 조건에 익숙해지는 선수는 이길 자격이 있는 선수다. 그래서 그는 확실히 이길 자격이 있다"라고 매우 품위있게 설명했다.

나달은 이번 준결승에 대해 "좋은 경기를 했고 최선을 다했지만 오늘은 내 하루가 아니었다"라고 고백했다.

나달은 "스포츠는 때때로 이기고 때로는 진다.  아마 롤랑가로스에서 최고의 날이 아니었을뿐이다.  최선을 다해 싸웠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오늘 밤에는 펀치 포지션이 효과적이지 못했다. 공을 일찍 가져가서 처리하는 그와 같은 선수를 상대하면 중심 무너뜨리기, 자리 이동이 매우 어려웠다"고 말했다.

매 세트 한시간이 넘어야 끝나는 상황에서 체력의 한계도 언급했다.

"세트 포인트 기회도 있었고 타이브레이크에서 쉬운 마무리를 놓친 것은 아무래도 피로해서 그런 것 같다. 그런 종류의 실수가 발생할 수 있다. 이기고 싶다면 다시는 그런 실수를 하면 안됐다"고 말했다.

이날 패배에 대해 나달은 매우 아쉬워했다. 

"제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자리에서 사람들의 사랑을 느끼는 정말 감동적인 날이었다 "며 " 한순간 엄청나게 지쳤지만 관중들의 열렬한 응원으로  계속 나아갈 수있는 에너지를 제공받았다. 가장 중요한 순간에 사람들의 사랑을 느끼는 것은 정말 감동적이다"라고 말했다. 나달은 2022년에 그 어느때보다 큰 동기부여로 롤랑가로스에 돌아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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