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밤 10시부터 열리는 프랑스오픈 준결승은 스테파노스 치치파스와 알렉산더 즈베레츠 경기로 시작한다. 22살 그리스 청년 치치파스가 즈베레프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하면 최연소 그랜드슬램 결승 진출 선수가 된다.
치치파스는 그랜드슬램 준결승전에서 세 번 모두 패한 경험이 있다.
즈베레프는 두 번의 그랜드슬램 준결승 기회 가운데 한번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그가 오늘 이기면 그랜드슬램 결승에 진출한 두 번째 독일인이 될 것이다.
1996년 마이클 슈티히가 결승에 진출한 바있다.

12일 새벽 열리는 조코비치와 나달의 롤랑가로스 준결승은 두 선수의 롤랑가로스에서의 9번째 대결이다. 나달이 7승 1패로 조코비치에 앞서 있다. 나달의 유일한 1패는 2015년 8강전에서 였다. 나달은 롤랑가로스에서 조코비치와 로빈 소더링 단 두 선수에게만 패했다.

두 선수는 클레이코트에서 27번 격돌하는데 나달이 조코비치에게 최근 5번 연속 이겼다. 19승 7패로 나달이 우세하다. 반면 하드코트에선 조코비치가 20승 7패로 나달을 압도한다.
조코비치가 클레이코트에서 나달을 이긴 최근 경기는 2016년 로마마스터스 8강전에서다.

나달은 조코비치를 상대로 그랜드슬램에서 10번 이겼는데 조코비치를 가장 많이 이긴 선수다.
조코비치도 나달에게 그랜드슬램에서 6번 이겼는데 나달을 가장 많이 이긴 선수다.

2016년 우승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조코비치는 나달에게 06 26 57로 패했다. 그랜드슬램 결승에서 조코비치가 0대 6으로 내준 경우는 처음이다.

조코비치는 롤랑가로스 직전에 베오그라드2차투어에서 열린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클레이코트에서 베오그라드1차투어 준결승, 로마마스터스 준우승을 했다.
조코비치의 83개 투어 우승중 클레이코트 우승은 6개, 하드코트는 61개, 잔디코트에서 우승은 6번 했다.

조코비치는 8번의 5세트 매치에서 7승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로렌조 무세티와의 경기에서 5세트 승리를 거두었다.

5세트 경기에서 그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긴 선수는 2019년 롤랑가로스 준결승에서 도미니크 팀이다.

조코비치는 이번 주를 포함 해 총 323주 동안 세계 1 위를 차지해 페더러의 310주를 넘어섰다.

네번의 디펜딩 챔피언 나달은 14번째 롤랑가로스 결승 진출, 29번째 그랜드슬램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롤랑가로스에 17번 출전한 나달은 5연속 롤랑가로스 결승에 진출하고 5연패에 도전한다.
다.
35살 10일인 나달은 오픈시대이후 최고령 롤랑가로스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나달은 그랜드슬램 준결승에서 28승 6패의 기록을 갖고 있다. 롤랑가로스는 나달의 가장 성공적인 그랜드슬램 이벤트다. 나달은 14번째 롤랑가로스 준결승에 진출했다.

올해 그랜드슬램 경기에서 나달은 호주오픈 8강에 진출하여 스테파노스에게 패해 탈락했다.
2021년 나달의 최고 성적은 바르셀로나 (d. Tsitsipas)와 로마마스터스(d. Djokovic)에서 우승한 것이다. 몬테카를로-1000 (l. Andrey Rublev)과 마드리드-1000 (l. Alexander Zverev)에서 8강에 진출했다.
나달은 1998년 롤랑가로스에서 우승한 카를로스 모야와 프란치스코 로이그가 코치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