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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아프리카 원정단' 37승째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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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27  23: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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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윤성의 의정부시청 입단때 임용장을 전달하며 격려한 의정부 안병용 시장
   
▲ 정윤성 선수가 10연승을 달리는 것을 스마트폰으로 표시했다. 정윤성은 27일 현재 12연승을 달리고 있다

아프리카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열리는 국제대회 출전을 하고 있는 의정부시청 테니스팀(시장 안병용, 감독 유진선, 코치 김현승)이 37승째를 거두고 있다. 

정윤성이 2주연속 단식 우승하고 이어 27일 열린 모나스티르대회 8강에 진출했다. 정윤성은 단식 12연승을 달리고 있다.  정윤성에 이어 박의성이 모나스티르에서 10승을 올렸다.  박의성도 대회 16강전에서 이탈리아의 루카 포텐자를 6-4 3-6 6-4로 이기고 원정 첫 8강에 올랐다. 예선부터 시작한 박의성은 예선 3승과 본선 2승째다. 정윤성과 박의성의 단식 승리만 해도 22승이다. 

여기에 심성빈이 5월 3일부터 출전한 4개 대회에서  4승을 추가했다. 예선 결승에도 올라 본선 돌파는 초읽기에 들어갔다. 

고교 1위 출신 김동주도 6승을 보탰다. 의정부시청팀의 모나스티르 원정경기 단식 승수는 30승을 넘긴 32승이 되었다. 

의정부시청의 승수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다. 중앙여고 출신 위휘원이 5승을 보탰다. 이로써 의정부시청팀의 27일 현재 아프리카 원정단은 37승을 기록하고 있다.  선수들의 복식 승수까지 합하면 50승이 넘는다. 

정윤성 12승

박의성 10승

심성빈 4승

김동주 6승

위휘원 5승

선수들의 둥지 의정부시청에선 이를 어떻게 보고 있나.

27일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은 "예상이 맞아 떨어졌다"며 "해외대회 출전 예산을 별도로 확보해 해외에 도전하는 선수들을 부족함 없이 지원하겠다고 했을때 반대 의견이 많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 시국에 외국에 다들 나가기 어려운 여건에서 선수들이 선전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팀 창단때 해외대회 출전 예산을 잡아 놓은 것은 테니스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이라는 것이다. 

국내에 남아 선수들에게 여러가지 기대하는 의정부시청 테니스팀 유진선 감독은 "오늘은 박의성 선수가 시드를 이기고 8강에 진출한 것이 의미있다"며 "이번 원정에서 고비를 넘어 한 건 터트려 주면 좋겠다"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윤성 선수에 대해서는 4주 연속 단식과 복식에서 우승한 것은 선수의 노력과 김현승 코치의 현지에서 선수를 잘 살핀 결과라고 보았다.  김동주와 심성빈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시했고 여자선수로 예선부터 선전하는 위휘원이 예선 통과해 본선에 오른 것도 서서히 프로무대에 적응하고 있다고 보았다.

예선부터 출전한 선수들은 예선 1회전 탈락도 했다. 본선에 자동출전해도 첫판에서 나가 떨어졌다. 하지만 잘먹고 잘자고 훈련을 잘하면서 다음주에도 대회가 있다며 오늘은 져도 다음주는 이긴다고 각오를 다지고 있다.  선수에게 호텔과 코트 그리고 식사가 있고 매주 대회가 열린다는 것은 도전과 자기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정윤성의 경우 모나스티르 우승전 퓨처스 트로피는 2018년 국내에서 획득한 단 두개 밖에 없었다. 해외 단식 트로피는 없었는데 이번에 벽을 넘어섰다. 

국내에서 3성급 이상 호텔과 실내 포함 12개 코트를 갖춘 M15, W15가 매주 열린다면 이는 선수들의 세계무대 발판이 되고 기량좋은 선수들이 나오기 마련이다.  김천, 부산, 춘천, 올림픽공원, 양구, 인천 등이 시설을 갖췄다. 다만 이 대회가 왜 필요한 지에 대해 설명이 부족하고 설득을 못하기 때문에 아프리카도 하는데 정상권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시설을 갖추고도 열리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의정부시청팀이 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아프리카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열리는 대회에 선수들이 37승을 올리면서 실전 경험은 물론이거니와 쌓은 랭킹 포인트도 쏠쏠하다.

이들은 1900, 2000대로 시작하는 랭킹을 세자릿수로 줄이고 있다.  의정부시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세금을 어디에 써야하는 지를 보여주고 세금을 미래 세대의 지갑에 넣어주기보다 큰 꿈을 갖게 하는 제도로 탈바꿈 해 놓았다. 

안병용 시장은  앞으로 두달 추가해 8월 1일까지 선수들이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테니스의 특성인 이기면서 배우고, 지면서 더 배우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  

   
▲ 테니스대회장인 Hotel Skanes Family Monastir
   
김현승 코치와 정윤성 선수(오른쪽)

 

   
▲ 정윤성 단식 12연승째

 

   
▲ 박의성

 

   
▲ 심성빈 단식

 

   
▲ 김동주

 

   
▲ 위휘원 단식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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