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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에서 8강전이 어려운 이유권순우 세계 15위 부스타와 안달루시아오픈 8강전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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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08  0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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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순우
   
▲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

아시아선수로는 유일하게 스페인 안달루시아오픈 8강에 진출한 당진시청 권순우. 세계 15위인 대회 1번 시드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를 만난다.

부스타는 1991년 7월 1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의 선수로 2017년 9월 11일에 세계 10위를 기록했다. 주니어 세계 6위 출신.

ITF 퓨처스 18번 결승에 올라 11번 우승하는 등 퓨처스에서 실력을 다진 부스타는 2016년 미국 윈스턴 세일럼오픈에서 첫 ATP 단식 우승을 했다.  그 결과 세계 40위에 진입했다. 

우리나라 선수와의 대결은 한번 있었는데 2018년 정현이 윈스턴세일럼오픈 8강전에서 만나 3-6 4-6으로 패했고 권순우가 두번째로 상대한다.  부스타는 이번 안달루시아오픈에 톱시드로 출전했다.  부스타는 바르셀로나에 거주하며 페레로 아카데미에서 훈련하고 있다.  부스타는 투어 결승에 7번 올라 4번 우승했다. 그중 클레이코트 우승은 2017년 에스토릴오픈에서 한번 했다.  부스타의 투어 레벨 클레이대회 전적은 86승 74패.

반면 올해 본격적으로 클레이코트 투어 시즌을 맞은 권순우는 투어 레벨 클레이코트 전적이 2승 1패여서 클레이코트 경험 많은 부스타를 상대로 잃을게 없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권순우는 투어 8강 7번째 경기를 한다. 그동안 칠리치, 나달, 오펠카, 에드먼드, 기도 펠라 등 쟁쟁한 선수들과 하드코트에서 경기했다. 클레이코트투어에서 8강 진출은 이번 안달루시아오픈이 처음이다.

아마추어 테니스대회나 프로대회나 8강전이 어렵다고 한다. 이유는 실력자들을 8강에서 만나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투어 3년 차인 권순우는 그동안 6번의 8강전에서 1,2,3,4,8번 시드를 만났다.   32드로로 시작하는 본선에서  1,2회전에서 대체로 예선통과자나 시드를 못받은 선수들이 시드들에게 걸러진다.

8강 4경기에 1~4번 시드들이 하나씩 골고루 포진되어 있는 대회가 다반사다.  따라서 1~4번 시드 중에 하나를 제쳐야만 투어 4강에 진출한다.  애초 투어대회 1~4번에 들지 않으면 4강 진출이 쉽지 않다.  테니스대회는 시드들을 우대하고 시드들이 유리한 토너먼트다. 테니스에서 7번째 게임이 승부의 추를 기울이는데 가장 중요하듯 테니스대회에서 8강전이 고비다. 

세계 19위까지 오른 정현의 경우 투어 4강에 세번 진출했는데 2017년과 2018년 뮌헨대회(클레이)에서 두번. 2018년 호주오픈에서였다.  정현은 2017년 뮌헨대회 2회전에서 1번 시드 가엘 몽피스를 이겼고 2018년에는 4번 시드로 출전해 준결승에 안착했다.   2018 호주오픈때는 3회전에서 4번 시드 알렉산더 즈베레프를 이기면서 4강까지 올랐다. 

사자성어에 7전 8기가 있는데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일어나는 뜻으로. 실패를 거듭하여도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 도전한다는 말이 있다.  8강 7전 8기인 권순우가 이번에 부스타를 제치고 4강에 올라설 지 주목된다.  부스타와의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9일 저녁 7시에 예정되어 있다. 

이번 대회 8강에 슬로바키아 곰보스, 스페인 부스타와 비놀라스 그리고 우리나라 권순우가 올라있고 16강전에 스페인 다비도비치 포키나, 펠리시아노 로페즈, 욤 미나르, 카를로스 알카라즈와 이탈리아 포니니, 지안루카 마거가 대기하고 있어 클레이대회 강국인 스페인과 이탈리아 선수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는 투어 100위내에 10명의 선수가 있는 테니스 강국이다.  우리나라는 권순우가 유일한 투어 100위내 선수인데 그런 와중에 클레이투어 대회 8강에 올라 선전하고 있다. 

   
▲ 권순우는 투어 8강에 7번째 오른다.  칠리치, 나달, 오펠카, 에드먼드, 기도 펠라 등 쟁쟁한 선수들과 경기했다. 클레이코트 8강 진출은 이번 안달루시아오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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