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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더러가 일본 유망주 모치즈키에게 한 말 “큰물에 큰 고기 논다”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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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5  17: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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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타로 모치즈키

 '큰물에 큰 고기 논다'는 말이 있다.  활동 무대가 커야 통이 큰 사람도 모이고 클 수도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세계 654위, 17살 모치즈키 신타로(일본/ Team YUKA)가 로저 페더러에게 들은 말이다.

ATP1000 마이애미(미국 마이애미 / 3월 24일 ~ 4월 4일 / 하드 코트)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른 모치즈키는 3년전 페더러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모치즈키는 2019년 윔블던 주니어 우승 후 그해 투어 최종전 Nitto ATP 파이널스에서 페더러의 히팅 파트너로 선정됐다.

페더러는 모치즈키에 대해 "그와 두 차례 연습했다. 매우 깨끗하고 빠르게 공을 친다.윔블던 주니어 결승을 봤는데 아주 탄탄하게 뛰었다"고 평가했다. 마인드도 좋고 빠른 다리로 포인트를 따는 능력을 지녔다고 보았다.  그때 귀중한 경험을 모치즈키는 "그는 나의 영웅"이라며 "꿈만 같았다"고 회고했다.

런던에서의 연습 때 모치즈키가 페더러에게 들은 말이 이번 마스터스 1000 본선 진출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치즈키는 "그는 나에게 만약 더 큰 대회에서 뛸 기회가 오면 주저하지 않고 그것을 향해 열심히 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600위대 랭킹으로 어렵지만 마이애미대회 예선 1000시리즈 와일드카드를 받아 출전하게 됐다. 사양하거나 다른 대회를 찾지 않고 큰 대회 일지라도 예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모치즈키는 니시코리와 여러차례 훈련을 하면서 조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모치즈키는 "내가 여기(플로리다)에 온 것은 12, 13세 때였다. IMG 아카데미에 와서 훈련을 시작했다"며 "니시코리는 휴식시간이 되면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고 말했다.
실제 경기에서 니시코리는 매우 진지하고 집중하면서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했다.

주니어 시절부터 최고 선수에게 지도를 받고 성장한 모치즈키는 마이애미 1000시리즈 본선 1회전에서 예선 통과자인 타나시 코키나키스(호주)와 25일 자정에 경기할 예정이다.
코키나키스는 호주오픈에서 권순우와 경기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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