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치즈키 신타로

일본의 17살 테니스 유망주 모치즈키 신타로가 마이애미 ATP 1000 토너먼트 예선을 통과했다.

모치즈키는 24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 1000 토너먼트 예선 결승에서 ATP 168위인 에콰도르 에밀리오 고메즈에게 1시간 12분 만에 6-1 6-2로 승리하며 세계 테니스계에 주목을 받았다.

이 승리로 모치즈키는 처음으로 1000시리즈대회 본선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모치즈키는 상대 서비스게임을 네번이나 브레이크하고 자신의 첫 서브 성공율을 90%로 유지하고 서비스 포인트률 65%를 유지했다. 모치즈키는 예선 1회전에서 독일의 알트마이어(144위)에게 4대1에서 기권승을 거뒀다. 

2월 싱가포르오픈 본선 와일드카드로 출전해 ATP 투어 본선 경험을 한 모치즈키는 3월 6일 일본의 파키스탄과의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에 대표로 뽑혀 출전해 승리 경험을 쌓았다. 그리고 이번 마이애미대회 예선와일드 카드로 기회를 잡아 예선 통과했다.  654위로 대회에 출전한 모치즈키는 16점을 확보해 커리어 베스트 랭킹인 566위가 됐다.

모치즈키는 2003년생으로 4년 동안 플로리다 주 브레든튼에 있는 IMG 아카데미에서 생활하고 훈련했다. 모치즈키는 IMG 아카데미에서 2016년 이후 주니어 세계 1위에 오른 네 번째 선수가 됐다.

니시코리가 2004년 13세에 IMG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시작해 그랜드슬램 결승에 진출한 최초의 일본 선수가 되어 성공했고 그 뒤를 이어 모치즈키가 성공적인 길을 가고 있다. 그 재정적 후원은 마사키 모리타 펀드다.

예선 결승 결과 

Q2: (1)Mackenzie Mcdonald (USA) d. (19)Ivo Karlovic (CRO) 76(3) 64
Q2: (2)Thiago Seyboth Wild (BRA) d. Mitchell Krueger (USA) 62 63
Q2: (18)Alejandro Tabilo (CHI) d. (3)Damir Dzumhur (BIH) 46 63 64
Q2: Thanasi Kokkinakis (AUS) d. Mario Vilella Martinez (ESP) 75 61
Q2: (15)Liam Broady (GBR) d. (6)Federico Gaio (ITA) 76(5) 57 62
Q2: (WC)Shintaro Mochizuki (JPN) d. (21)Emilio Gomez (ECU) 61 62
Q2: Ernesto Escobedo (USA) d. (9)Brandon Nakashima (USA) 64 76(4)
Q2: (14)Paolo Lorenzi (ITA) d. (10)Jason Jung (TPE) 64 64
Q2: (WC)Mischa Zverev (GER) d. Matteo Viola (ITA) 67(5) 64 61
Q2: Bjorn Fratangelo (USA) d. (12)Marc Andrea Huesler (SUI) 60 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