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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랭킹 시스템으로 누가 톱10안에 들까페더러 톱10 밖, 시비옹테크 3위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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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21  07: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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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에서 랭킹은 대회 출전때 시드 배정과 관련이 있다. 큰 상금이 걸린 그랜드슬램과 마스터스 1000시리즈에서 상위 시드는 우승 보증 수표이고 고소득 상금의 바탕이다. 톱 10에 들어 ATP 250대회에 초청되는 경우 그 개런티가 달라진다. 그래서 톱10 급에 든 선수들의 랭킹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

세계테니스계는 2020년에 5개월 동안 투어가 중단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대로 큰 영향을 받았다. ATP, WTA 순위는 대회에서 획득한 포인트의 유효 기간이 2년으로 연장되는 등 구제 조치가 채택되었다. 그런 가운데, 이제는 정상적인 1년 시스템으로 랭킹을 돌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년 시스템으로 돌아가면 ATP의 기존 톱 10중 8명이 최신 랭킹 (3월 15일자)에 들어가고 6위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10위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가 10위권 밖으로 나간다. 대신 마스터스 1000 대회에서 준우승하고 4강에 들어간 라오니치(19위)와 2020년 US오픈 4강과 프랑스오픈에서 베스트 8에 들어간 카레노 부스타 (15위)가 톱 10에 진입한다.

또한 최근 세계 2위에서 3위로 떨어진 나달은 2020년 프랑스오픈에서 우승했지만 투어 재개 후 5개 대회 밖에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5위가 됐다. 8위 루블레프는 투어 재개 후 4개의 ATP500 대회에서 우승하며 맹활약해 3위를 차지했다.  1 , 2위는 조코비치와 메드베데프가 여전히 자리를 차지하지만, 그 점수차는 2068에서 335로 좁혀져 추격 사정권에 들었다.
11위는 호주오픈 준결승에 진출한 아슬란 카라체프, 12위는 프랑스오픈 8강에 진출한 야닉 시너가 차지한다. 공식랭킹으로 아슬란은 42위, 시너는 32위에 있다.

한편 WTA의 상위 10명도 1년 시스템으로 랭킹 포인트를 산정하면 톱 10에 들어있는 5명만 생존하고 5명은 톱10 밖으로 나가게 된다. 애슐리 바티(호주)는 1위에서 10위권 밖으로 나가고  나오미 오사카가 세계 여왕 자리를 차지한다. 오사카는 US오픈과 호주오픈에서 우승해 2위와 1709점 이라는 큰 차를 내고 있다.

기존 랭킹으로 10위권 밖에 있지만 1년 랭킹제를 적용하면 톱 10에 진입하는 선수가 5명이나 된다. 2020년 US오픈 준우승 아자렌카는 15위 → 2위, 프랑스오픈 우승자 시비옹테크는 16위 → 3위, 올해 호주오픈 준우승자 브래디는 14위 → 4위 , 투어 재개 후 5개 대회에서 4강 이상 오른 엘리스 메르텐스는 17위 → 5위, 올해 WTA500 도하에서 준우승하고 WTA1000 두바이에서 우승한 무구르사는 13위 → 6위를 각각 차지한다.

현재 랭킹시스템을 둘러싸고, 2020년 쾰른에서 연속 우승하고 파리 마스터스와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알렉산더 즈베레프는 "지금의 시스템은 최악"며 "1년 기준 랭킹 시스템으로 세계 4,5위가 되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현재 12위 데니스 샤포발로프(캐나다)도 랭킹 올리기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불만을 가진 선수가 상당 수 있다.

4연속 ATP 500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안드레이 루블레프도 정규 시스템으로 복귀하는 것을 선호 했다. "우리가 정상적인 시스템을 가지면 나는 세계 4위가 될 것 같다. 그래서 8위나 4위중 어느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가?"라고 반문했다. 루블레프는 "지금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을 사용하면 4위가 되기 정말 어렵다"고 말했다.

반면 이번 주 랭킹 5위를 차지하며 페더러를 앞지른 스테파노스 치치파스는 선수들이 현 시스템에 관계없이 자신의 경기에 집중해야한다고 말했다.

치치파스는 "즈베레프의 입장을 이해하지만, 페더러가 플레이하지 않은 기간동안 랭킹을 향상시키는 것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며 이러한 문제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코로나로 2019년 또는 2020년 이벤트에서 전체 포인트를 계산했지만 ATP는 1년이 지난 포인트는 이제 50%만 계산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것은 오래된 이벤트의 비중을 줄였지만 여전히 1년 산정 시스템보다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ATP와 WTA가 1년 기준 랭킹 시스템으로 복귀하려면 전세계 투어 대회가 정상적으로 개최가 되어야만 가능하다. 중국 시장이 닫히고 아시아의 대회가 열리지 않는한 1년 산정 랭킹시스템으로 돌아가기는 당분간 어려워 보인다. 루블레프, 즈베레프, 치치파스, 시너, 시비옹테크,무구르사 등은 당분간 불이익을 감수 할 수 밖에 없다.


최근 1년간 대회 출전에 따른 랭킹과 점수

남자 ATP
No. 1: Novak Djokovic (5,830 points)
No. 2: Daniil Medvedev (5,495 points)
No. 3: Andrey Rublev (3,825 points)
No. 4: Dominic Thiem (3,535 points)
No. 5: Rafael Nadal (3,300 points)
No. 6: Alexander Zverev (3,115 points)
No. 7: Stefanos Tsitsipas (2,795 points)
No. 8: Diego Schwartzman (2,210 points)
No. 9: Milos Raonic (1,505 points)
No. 10: Pablo Carreno Busta (1,500 points)

여자 WTA

No. 1: Naomi Osaka (4,770 points)
No. 2: Victoria Azarenka (3,061 points)
No. 3: Iga Swiatek (3,002 points)
No. 4: Jennifer Brady (2,743 points)
No. 5: Elise Mertens (2,621 points)
No. 6: Garbine Muguruza (2,355 points)
No. 7: Aryna Sabalenka (2,097 points)
No. 8: Serena Williams (1,980 points)
No. 9: Simona Halep (1,950 points)
No. 10: Sofia Kenin (1,813 poi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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