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치즈키 신타로

일본의 17살 신타로 모치즈키가 ATP1000 마이애미 예선 와일드 카드를 획득했다. 마이애미 대회는 IMG가 소유하고 있고  모치즈키는 IMG 소속 선수라 와일드카드를 제공받을 수 있었다.

모치즈키(644위)는 3월 24일 개막하는 'ATP1000 마이애미 대회 와일드카드 발표 명단에 들었다. 모치즈키는 2019년 윔블던 주니어 우승자로 현재 ITF 대회를 중심으로 출전하다 단식 세계 644위, 복식 세계 422위에 있다.

2월말 ATP250 싱가포르대회 본선 와일드카드를 받고 데뷔했지만, 세계 302위 알터그 셀릭비에크(터키)에 0-6,4-6로 패했다.
모치즈키는 2015년 에디허대회 12세부 8강에서 전제원(당시 안동용상초)에게 1-6 2-6으로 패한바 있는데 여러 좋은 기회를 잡아 어느새 제2의 니시코리로 성장하고 있다.

2003년생인 모치즈키는 4년  동안 플로리다 주 브레든튼에 있는 IMG 아카데미에서 생활하고 훈련했다.  모치즈키는 IMG 아카데미에서 2016년 이후 주니어 세계 1위에 오른 네 번째 선수가 됐다. 

니시코리가 2004년 13세에 IMG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시작해 그랜드슬램 결승에 진출한 최초의 일본 선수가 되어 성공했고 그 뒤를 이어 모치즈키가 성공적인 길을 가고 있다. 그 재정적 후원은 마사키 모리타 펀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