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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나이 77살, 그랜드슬램 여왕들의 복식 출전 '불발'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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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16  12: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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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소니오픈에서 킴 클리스터스(왼쪽) 비너스 윌리엄스

그랜드슬램을 비롯해 많은 우승을 차지한 2명의 전 세계테니스 여왕들의 꿈의 복식이 실현될뻔했다.
현재 3 번째의 현역 생활을 즐기는 벨기에의 킴 클리스터스는 WTA1000 인디언웰스에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와 복식에 출전할 뻔했다고 밝혔다. 3월 둘째주 열릴 예정이던 WTA1000 인디언웰스는 코로나로 연기됐다. 

비너스를 가장 좋아하는 선수 중 하나라고 여기는 클리스터스는 "인디언웰스에서 비너스와 손 잡고 복식에 나설 예정"이라며 "그녀는 너무 오랫동안 높은 수준에서 활약하고있는 훌륭한 선수로, 그 모습에 자극을 받아 왔고, 자신의 경기가 없을 때는 그녀의 경기를 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복식조를 짤 수 있었는데 대회가 중지되어 아쉽다"고 말했다.

40살의 비너스는 ​​그랜드슬램 단식 우승 7회를 했고 37살의 클리스터스는 4회를 했다. 비너스는 ​​여동생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와 손 잡고 그랜드슬램에서 14번 복식 우승한 기록이 있고 클리스터스는 스기야마 (일본)와 2번의 그랜드슬램 복식 우승을 했다. 두 선수 모두 단식과 복식에서 모두 세계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2월, 8년만에 두번째 현역 복귀를 한 클리스터스는 지난해 US오픈을 포함해 3개 대회에 출전했다. 복식은 2012년 US오픈이후 한번도 하지 않았다.
비너스는 ​​올해 WTA500 멜버른 (Yarra Valley Classic)과 호주오픈'에서 모두 2회전 탈락했다. 복식에서는 최근 세레나 이외의 선수와도 구성해 출전했지만 2018년 3번, 2019년 1차례 복식 출전했다.
클리스터스와 비너스 복식조가 가동되면 화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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