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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아버지, 언론에 불만 폭발 "우리 아들이 최고야~"
박원식 기자  |  editor@tennispeopl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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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2  16: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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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코비치 부모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아버지 스르잔 조코비치는 유명한 테니스 대디다. 어린 아들을 앉혀놓고 1등을 할 것 같지 않으면 테니스를 그만두라고 했다.

그래서 조코비치는 1등을 하려고 몰입했고 우승에 처절했다.

남자 테니스 세계 1위의 아버지가 조국 세르비아 언론과 서방 언론에 대해 비난의 포문을 열었다.
스르잔은 지난 10년간 아들은 충분히 존중받지 않았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조코비치는 호주오픈에서 우승하며 18번째 그랜드슬램 제패를 완수했다. 그런데 그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아버지는 아들에 대한 미디어의 대우에 입을 열었다. 스르잔은 대단한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미디어는 아들 조코비치의 위업을 충분히 칭찬하지 않았고 부정적인 측면에만 주목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코로나 기간중에 아드리아 투어를 만들어 운영하고 PTPA (Professional Tennis Players Association, 프로 테니스 선수 협회)를 조직 한 조코비치는 비판에 노출되어 왔다. 

조코비치가 만든 아드리아투어도중 코로나확진자 발생건에 대해 스르잔은 "이 일이 벌어진 것은 그 사람이 감염된 채로 왔기 때문"이라며 "그가 어디서 왔는지 어떻게 알겠느냐. 지금 (아들만 비난받는) 상황은 불공평하다"고 말했다.

 

스르잔은 "이 고통은 이미 10년이나 지속되고 있다. 누구와 비교가 되지 않는 노박이 세계 제일이라고 말해 주면 좋은데 그런 인식을 갖고 있지않다"고 말했다.

스르잔은 자신이 느끼고있는 실망감을 세르비아의 기자에게 화풀이했다. 자국의 미디어는 영국에서 발생하는 '불쾌한 뉴스'를 여과하지 않고 그대로 전달한다는 것이 스르잔의 주장이다.

스르잔은 "항상 뭔가가 잘못 됐다. 세르비아 기자는 노박 같은 기적이 장차 언제 나타날 지 왜 그를 자랑스럽게 치켜세워야 하는 건지를 모른다"며 영국 기자들이 쓴 불쾌한 뉴스를 세르비아 미디어에 전파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비난했다. 언론은 언론일을 하고 자신들은 자신의 일에 열중할 뿐 이라고 말했다.

미디어에 대한 의견 외에 스르잔은 "세계에서 정상적인 보통 사람들은 모두 조코비치을 사랑하고 조코비치를 '신'으로 까지 표현한다"며 "우리는 세르비아가 가장 어려운 상황에 있었을 때 노박을 키웠다. 세르비아 사람들에게 최악의 때에, 그는 하나님께서 보냈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코비치가 자신의 기금을 통해 하고있는 자선 사업이나 동료 선수의 지원에 대해 미디어들이 간과하고 있다고 억울해 하고 있다.
조코비치는 자신과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싸우는 것이 아니라 생활이 어려운 다른 테니스 선수들 입장을 대변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언론의 냉대에 대해 스르잔은 아들이 명실공히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앞으로도 미디어의 자세는 변하지 않겠지만, 결국 노박이 최고의 테니스 선수라는 것을 이해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남자 그랜드슬램 우승 횟수 사상 최다 20회 기록은 현재 로저 페더러(스위스)와 라파엘 나달(스페인)가 보유하고있다. 조코비치는 3월 8일에 업데이트되는 ATP 세계 랭킹 1위 재위 기간부문에서 페더러의 기록을 넘어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운다.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 것이다. 그랜드슬램 우승도 페더러와 나달의 기록을 올해 넘어서느냐, 내년에 넘어서느냐 하는 시간문제로만 남았다.

스포츠에서 기록과 성적 이외에 태도를 짚고 넘어가는 것에 대해 테니스 대디는 억울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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